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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골든 슬럼버 |
| 요약 |
골든 슬럼버
이사카 코타로
골든 슬럼버를 읽고 역시 이사카 코타로 그의 소설이다. 골든 슬럼버의 내용은 센다이라는 조그만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진 평범한 어느 날, 센다이 시내에서 <젊은 나이에 야당 출신이면서도 총리가 된> '가네다 사다요시' 가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그런데 돌연 그 내외가 무선 헬리 콥터 조정에 의한 폭발로 암살당하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난데없이 암살범으로 지목된 한 남자, '아오야기 마사하루'!! 이 소설은 그가 누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 치는 3일 간을 그린 것이다.. 그렇다.. 이건 누명이다.. 매스컴에 자신의 얼굴까지 용의자로 드러나고, 그 전 각각의 상황들이 짜맞추어지듯 그가 범인임을 말하고 있다.. 온 도시가 자신을 추격하는 이런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 아주 쏠쏠하다.. 물론 조금 더 감정 이입이 되서.. 마사하루의 마음이 된다면 어지러울만큼 애가 타고 숨이 차오를지도 모른다..'철저하게 재미만을 추구한 오락 소설'이라고 소개되었지만.. 어째 그 소개만으로는 매우 부족한 듯 싶다.. 물론.. 읽는 내내 숨가쁠만큼 재미있었으니 한편의 헐리우드 대작을 보고 난듯한 기분이었던건 맞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말하기에는.. 표지 속 주인공인듯한 남자의 눈물이 너무 허망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보면 저자는 독자들에게 아주 큰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듯 하다.. 남자의 흔하지 않은 눈물과.. 저자가 전하고자 한 그 메세지의 조화.. 그 느낌.. 결코 나쁘지 않다.. 무거운 이야기임에 분명하지만 이야기의 흥미도와 맞물려 약간의 부담감이 상쇄되어 버린 느낌이기도 하다.. 용의자란 누명을 쓰게 된.. 주인공 '아오야기 마사하루'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몇년전 아이돌 스타를 강도로 부터 구출해 주목받던 국민 스타였다.. 잘생기고 산뜻한 외모로 더욱더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말하자면 언론에 의해 더욱더 부각되어졌던 케이스였다.. 그런 언론이 이제는 그를 의도적으로 범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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