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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나의 달타냥 |
| 요약 |
나의 달타냥
[창비아동문고 시리즈 242]
김리리 저/이승현 그림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8.06.30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젊은 작가들이 참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은 나를 주눅들게도 했다. 이책의 처음은 주인공인 개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개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끌고가다 다시 주인공 민호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번갈아가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지요. 진정한 용기란 용서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동화다. 아빠의 폭력이 달타냥의 죽음을 불러온 것은 안타깝지만, 달타냥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아빠를 용서하고 사랑의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태어날때부터 아빠개를 잃은 주인공 달타냥과 그의 형은 엄마와 떨어지게 되지요. 떠돌아다니다 형마저 잡혀가게되고 눈이 슬픈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친구역시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슬픔이 쌓인 아이랍니다. 그 슬픔과 미움을 어찌할수 없어 안에 꾹꾹 누르고 있는 그런 상황이지요..
나는 과연 작가란 이름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 반성은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졌다. 물론 노력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자신감의 상실은 그것만은 아닐 터이다. 다리 수술을 핑계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을 수 없다는 핑계를 정당화 시키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내 마음의 정체를 모르겠다.
사육장을 탈출하면서 떠돌이가 된 개 달타냥과, 달타냥에게 ’슬픈 눈’으로 비친 민호의 우정이 가슴 뭉클한 동화다.
둘의 심리를 아주 맛깔스러우면서도 심금을 울리도록 써내려 간 저력은 작가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다.
민호는 아빠의 폭력에 속수무책인 엄마 때문에 공부만 하는 아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은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된다.
어느 날 등굣길에 달타냥을 만나면서 반장 정만이와 친해진다. 정만이와 친해지면서 마음을 열게 된 민호.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던 민호는 정만이와 친해지면서 정만이의 불행도 알게 된다.
정만이에게 마음을 열면서 세상과의 소통도 하게 되고 용기도 얻게 된다.
달타냥이 도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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