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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아홉살 인생 |
| 요약 |
아홉살 인생
앞으로 다른 잘쓴분들 보면서 많이 배울께요 ^^
그니까 충고 많이해주세요 ^^
아홉살 인생은 내가 6학년 때 골든 벨 때문에 읽게되었다. 책을 싫어하던 나는 무작정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길고 글씨가 작아서 짜증나고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한번 읽어보니 점점 재밌고 뜻깊은 이야기와 교훈을 얻어낼 수 있었다.
9살에 많은 것을 배운 꼬마 백여민.
한때는 알아주는 부둣가 깡패였지만 엄마와 결혼하고 마을 사람들의 물을 길러다 주는 엄마의 용맹스러운 기사 여민이네 아빠.
잉크 공장에서 일하다가 한쪽 눈을 다쳐 왼쪽 눈을 못쓰는 여민이네 엄마.
여민이의 단짝친구이자 거짓말쟁이 기종.
골방에서 답답한 삶을 지낸 골방 철학자.
또 마을사람들, 토굴할매, 풍뎅이영감 그리고 우림이.
이 사람들이 이 책의 내용을 이끌어 나간다.
그동안 남의 집에서 얹혀 살던 여민이는 9살 되던 해 달동네 맨 위의 허름한 집으로 이사가게 되는데 남의 집에서 얹혀 살다가 자기만의 집이 생겨서 그런지 여민이는 정말 좋아한다. 여민이가 잘되는걸 생각하니 나도 덩달아 신이 나는 것 같았다.
이삿짐이 정리되고 여민이의 어머니께선 밀가루로 파전을 부치고 여민이가 이웃에 돌리기로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릇이 부족했으므로 바가지에 담아 한 집 가서 담아 주고 돌아와서 또 가야했기 때문이다. 작은 동네인 것 같은데 그릇도 부족한 여민이네 형편이 좀 어려운가 보다.
파전을 돌린 다음에는 어느 집이나 훈훈한 덕담을 잊지 않았다. 앞뜰에 널찍한 바위가 있는 집에 방문했을 때 주인을 부르자 어떤 아이가 나왔다. 얼굴엔 시꺼먼 땟국 물이 줄줄 흐르고 백구로 민 까까머리에는 기계총 딱지가 지저분하게 엉켜 있었다고 하는데 얼굴을 생각해보니 정말 지저분했을 것 같다.
이 아이가 바로 기종이다. 기종이는 처음 본 여민이에게 욕부터 한다. 하지만 여민이는 참고 파전을 준다 하지만 기종이는 마지막에 말실수를 한다. 바로 여민이 넌 내 부하니까 어머니가 애꾸니까 여민이보고 새끼애꾸라고 하겠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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