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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
| 요약 |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우리 창작 그림책 시리즈]
홍인순 저/이혜리 그림 | 보림 | 2005.05.10
오랜만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민이와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낼수있었습니다~ 유명한 소설가 카프카의 <변신>을 떠오르게 하는 그림책이다. 아마 첫 페이지에 애벌레가 등장해서 그럴 것이다. 시작 페이지에 마치 포대기에 쌓인 아기처럼 생긴 애벌레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애벌레가 모험을 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 애벌레는 숲속에 놀러 가는데 불빛이 우글거리는 도시를 지나쳐야 한다. 그런데 이 불빛이 반짝이는 도시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털이 잔뜩 있는 곰 같은 동물이 있는데 바로 이 존재는 아빠인 것 같다. 자동차 백미러에 얼핏 비친 모습이 아빠의 모습이다. 바로 이 첫 번째 괴물을 애벌레만 보면 방귀불을 내뿜는다고 한다. 아빠가 맞는 것 같다. 두 번째 괴물은 애벌레만 보면 껍질을 벗기려 드는 괴물이다. 다행히도 애벌레는 이 괴물에게 엉덩이 세 대만 맞고 지나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괴물은 애벌레만 보면 무조건 달라붙는 괴물이다. 할 수 없는 애벌레는 이 진드기 괴물이 지쳐 떨어질 때까지 데굴데굴 굴렀다. 그런 연휴에야 자기 세상인 숲에 오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이 그림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잘 이해할 것이다. 다섯살 남자아이 우리민이... 언제부터인가 "괴물"에 열광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놀이든 책이든 만화든 "괴물"이나 "유령"이 나오는 내용이면 눈을 반짝이며 봅니다. 우리민이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민이 친구들도 모두 좋아라하더군요~ 밤이면 괴물이 나올까봐 무섭다고 하면서도 괴물을 너무 재미있어합니다. 괴물의 무엇이 그렇게도 매력적인걸까요? 아마도.. "스릴"때문이겠지요? 무시무시한 괴물이 "우어어어~"하고 쫓아올적에의 그 스릴감... 그래서 일까요? "괴물"과 "스릴"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재미있는 이책을 우리민이는 거의 이주동안 끼고 살았습니다. 마치 돌쟁이 아가들이 책볼때 무한 반복해서 읽을때 처럼 "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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