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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만화 |
| 요약 |
우주만화
시리즈 :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7ㅣ원제 : LE COSMICOMICHE
저 : 이탈로 칼비노 ㅣ 역 : 김운찬 ㅣ 출판사 : 열린책들 ㅣ 발행일 : 2009년 11월30일
우주만화 이 우스꽝스런 제목이 꽤 눈길을 끌었다. 이탈로 칼비노의 우주만화를 처음으로 들게 된 원인은. 우주만화라는 독특한 제목과 노란색의 재미있는 표지 때문이었다.
게다가 가격도 좋았고!!!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은 구판 Mr.Khow 시리즈 크지 않은 책 크기와 paperback의 가벼움은 쉽게 책을 손에 들 수 있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다.그래서 현재의 우주만화의 판형은 마음에 차지가 않는다. 우주와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함께?? 난 처음에 그림이 적당히 섞여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정말 만화와 비슷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컹~! 숨쉴 틈 없는 빽빽하고 잘은 글자가 다다다다 박혀있어 왠지 읽기가 부담스러워지는 책이었다. 이 책의 원제는 로 <우주만화>로 번역되었지만, 우주를 뜻하는 cosmo에 형용사 comico를 합성한 말로, 굳이 해석하자면 ’우스꽝스러운 우주’ 정도가 된다 한다. 어쨌든 말그대로 우스꽝스런 제목이다. 우주를 소재로 하면 대개 SF 소설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이 책은 그 접근방식이 미래지향적이 아닌 과거로의 회귀이다. 다시 말하면 시간과 공간을 넘어 태초 우주와 생물체의 출현 등 모든 것을 거꾸로 되돌아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껍데기를 본 내용일뿐!
이탈로 칼비노의 진가는 책을 펼치자 알 수 있었다.
그 환상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세계는 이루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였다!!
이 책은 과학과 작가의 상상을 적절히 짬뽕시켜 우화적으로 역은 우주 태초의 환상동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실 내게 이런 장르의 책은 처음이라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들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원래 SF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이 책이 SF와는 조금 다르다 했지만 과학을 바탕으로한 상상이라는 점에서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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