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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유리문 안에서 |
| 요약 |
유리문 안에서
나쓰메 소세키 저/김정숙 역 | 문학의숲 | 2008.03.10
유리문 안에서를 읽고 나는 이 책에서 행, 불행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나와 또 다른 내가 한 유체안에서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보듬어 가느냐의 문제다. 그것이 인생일진대 저자 나쓰메소세키는 그것을 모두 포용해 향기나는 죽음을 만들어주고 있다.유리문 안에서 일본 작가의 에세이 나는 정말 일본 정서랑 않맞는 건지 내가 아직 독서 방법이 틀린건지.......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잘 안되는 책이였다.이 책은 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신문에 연재한 산문을 모은 책인데, 만년에 이른 노작가의 일상사와 과거에 대한 회상을 통해 가치관과 인생관을 보여주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 일본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누군든 한번은 들었을 이름. 심지어...내가 이 작가의 이름을 들은건 일본 회화 공부 문장중이었을 정도. 그의 글을 난 오늘 처음 읽었다. 유리문 안에서.. 왠지 제목부터....어딘가 모르게 심약하고 창백하고 투명한 느낌. 일본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으면 어쩜 이렇게 일상이 세세함을 (어찌 보면 구질할수 있는 그 자잘한 일상을) 이렇게 부드럽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리고 또 그에 어울리는 삶의 강건함으로 표현할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하게 된다. 유리같이 부서질것 같고,, 그렇지만 그 약함안 어디에선가 강한 힘이 있다. 그런데 왠지..마음에 침전되지는 않고 어딘지 글들이 공기처럼 가볍게...날아가버리거나...손에서 미끄러진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하루키의 에세이를 가장 좋아라 하지만. 이 책 한권으로 어디 한번...이 작가의 책을 읽어볼까..라는 흥미를 가지기에는 충분할것 같다. 왜 일본 사람들은 국민적 작가로 칭송할까. 자전적인 이 에세이는 왠지 그의 일부를 잠깐 엿본듯...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므로 내가 남들에게 해 줄 수 잇는 조언이란 아무래도 이 삶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생각하는 좁은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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