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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뿌루퉁 왕국 방실 왕자 |
| 요약 |
뿌루퉁 왕국 방실 왕자
존 A. 로(John A. Rowe) 저/최재숙 역 | 국민서관 | 2008.09.30
이 책의 그림들을 살펴보면 뿌루퉁 왕국의 임금님은 웃는 법을 잊어버린 뿌루퉁 임금님이에요. 왕비님도 마찬가지구요. 다섯 명의 멋진 왕자들도 뿌루퉁 왕자들로 불리었고요. 생각보다 책 사이즈가 크게 느껴졌는데요..그림 또한 큼지막해서 좋았답니다..
뿌루퉁 임금님이라 불릴 만큼 한 번도 웃어 본 적이 없는 임금님에 대한..그리고 왕비와 왕자들에 관한 독특한 발상의 이야기였습니다.. 웃음이란 소재를 이렇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니..정말 신선한 느낌이 들더군요. 사건의 시작은 바로 여섯째 왕자의 탄생이었습니다..임금님을 꼭 닮은 잘 생긴 왕자였지만..모두들 놀랐답니다..바로 여섯 째 왕자의 표정때문이었죠..미소를 머금은 얼굴 표정.. 웃음을 잊고 산지 오래인 이 나라 사람들과 임금님은 모두 놀랄따름이었답니다.. 그러나 이 웃음이란 병은 아주 놀라운 전염병이었습니다..어느 새 임금님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퍼져 이젠 누구라도 웃음을 병이라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으니까요.. 이렇게 여섯 째 왕자의 탄생과 더불어 한바탕 큰 소동이 일어나지만 이건 정말 행복한 소동이었답니다.. 우리의 방실왕자님~~ 이 글을 읽는 우리 모두에게 웃음이라는 행복을 전해 주세요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죠. 아마 뿌루퉁 왕국의 왕자들도 임금님과 왕비님의 표정을 그대로 물려 받지 않았나 싶어요. 뿌루퉁한 표정 대신 웃는 표정을 지닌 채 태어난 여섯 번째 왕자가 처음에는 뽀루퉁 왕자로 불렸지요. 끔찍한 표정? 중병!라고 뽀루퉁 왕국 신문에도 실렸지만 어느 날 임금님의 표정이 이상해진 것을 알았죠. 물론 왕비님과 왕자들도 그 표정을 따라했대요. 마을 사람들도 그 표정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나 봐요. 모두가 똑 같은 표정을 하는데 누군가 다른 표정을 지으면 이상해 보이고, 똑 같은 옷을 입는데 누군가 다른 옷을 입으면 이상하게 보죠. 요즘 초등학교에는 교복을 입지 않지만, 초등학교에도 빈부의 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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