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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삐뚤 빼뚤 그래도 완벽해 |
| 요약 |
삐뚤 빼뚤 그래도 완벽해
시리즈 : 작은거인 시리즈21ㅣ원제 : A CROOKED KIND OF PERFECT
저 : 린다 어번 ㅣ 역 : 김영선 ㅣ 그림 : 이영림 ㅣ 출판사 : 국민서관 ㅣ 발행일 : 2008년 10월20일
책을 읽고 있는 엄마 옆에 앉아 어떤 내용인지 이야기 좀 해달라고 보채기에 간단간단하게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재미있어 합니다. 딸아이가 하루 빨리 자신과 많이 닮아 있는 주인공 조이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이 책을 읽다보면 이 엄마의 어린시절을 안떠올릴 수 없더라구요. 저또한 여기 주인공 조이처럼 정말 피아노가 갖고 싶은 여자아이였으니까요. 그때는 주변에 피아노학원에 다니는 아이가 흔치 않았던지라, 거기다 늦둥이여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당연히 피아노학원같은 것은 생각도 안하고 계셨기에 더욱 부러웠던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유일하게 알아주는 사람은 나이차이가 많은 오빠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빠는 항상 크면 자기가 피아노를 사주겠노라고 했었는데, 나중에 피아노말고 해외여행을 같이 다니는 것으로 피아노보다 더 값진 선물을 제게 해주셨네요. 어른이 되고나서도,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 어릴적에 피아노를 배우지 못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어요. 한번 피아노학원에서 어린꼬마들과 같이 배우기도 했지만 어른이 되고보니, 이런저런 사정으로 오래다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이 사 준 전자키보드를 위안삼아 피아노의 꿈을 아직도 키우고 있답니다.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엄마라 그런가, 이 책의 주인공 조이에게 푹 빠져 이 책을 읽었네요. 이 책의 내용들은 조이의 일기장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조이의 시각에서, 조이의 표현대로 써내려간 일기장을 옅보는 듯한 책이여서 더욱 재미있어요. 조이는 천재 피아니스트가 되는게 꿈인 아이랍니다. 하지만 사회일로 바쁘신 엄마에 소심한 아빠는 집에서 빵만 자주 만드시고..조이가 원하는 그랜드 피아노를 장만할 형편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조이는 항상 그런대로 괜찮아..나쁘지 않아..라는 생각을 갖고 지내는 밝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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