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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사랑의 도서관 |
| 요약 |
사랑의 도서관
시리즈 : 한림 저학년문고 시리즈16ㅣ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추천도서 추천
저 : 고정욱 ㅣ 그림 : 김명길 ㅣ 출판사 : 한림출판사 ㅣ 발행일 : 2009년 07월22일
사랑의 도서관을 읽고 나는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고 책을 좋아하게 해요 내가 사는 집 근처에는 도립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이 있다.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자주 가는 편이었다. 이제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보고 싶은 책이 있을때마다 가게 되었다. 도서관에 가다보면 늘 보게 되는 아이들이 있다. 늘 책을 보는 아이들도 있지만 컴퓨터앞에서 얼쩡거리거나 만화책을 붙들고 사는 아이 서가사이를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아이,유난히 한 아이가 눈에 띈적이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서관에 있는다던 아이는 아동실에서 만화책을 보다가 컴퓨터 앞에서 몇시간씩 시간을 보내다가 사서 선생님이 뭐라고 할라치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던 아이. 다른곳에서 시간을 보내는것 보다는 그래도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이한테 나를 거라던 사서선생님의 말이 떠오른다. 샛별초등학교 도서관에 사서선생님이 새로 오셨다.조선 시대에 살던 몇백 년 묵은 소나무였던 나는, 어느 여름날 벼락을 맞은 뒤로 신기하게도 사람의 말을 알아듣게 되었다. 그 뒤 여러 사람을 거쳐 소나무에서 뒤주로 뒤주에서 북트럭이 되었다. 샛별초등학교에 도서관이 처음 생기면서 북트럭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책을 날라 지금은 군데군데 깨치고 칠도 벗겨져 볼품없어졌지만, 새로 오신 사서 선생님은 나를 멋진 골동품이라며 보자마자 좋아했다. 도서관에 와도 장난만 치던 3학년 아름이가 어쩐 일인지 새로 오신 선생님 주위를 맴돌며 두꺼운 책도 서슴없이 꺼내서 읽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 후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아름이네 집 형편은 그리 좋지 못하다. 제대로 씻지 못하고, 세탁하지 않은 옷을 여러 날 입어서 그런지 녀석에게서는 고약한 냄새가 난다. 하지만 무슨 사연이 있을 거라고 짐작한 선생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도서관에 오는 아름이를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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