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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
| 요약 |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시리즈 :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33ㅣ이상문학상 추천
저 : 김연수 ㅣ 출판사 : 문학사상사 ㅣ 발행일 : 2009년 01월20일
문학작품은 재미없고, 어렵다는 것은 편견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지만, 이상문학상작품을 읽으니, 역시 어렵고, 재미도 없다. 어릴적에 처음 동백꽃이라는 소설을 접했을 때, 나는 이게 다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를 잠못들게하는 코끼리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려 산책을 하게된다는 내용을 다룬 책이다. 불면증이라.. 나에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중 하나인 불면증. 하품이 나오고 눈꺼풀이 무거워져 잠을 자려고 누우면 막상 잠이 오지않고 오히려 달아나버린다. 잠자기전 따뜻한 우유한잔을 먹으면 좋다고해서 시도를 하려했으나 실패.. 우유를 좋아하지않기에... 잠자기전 티비, 컴퓨터를 보지말고 하지말라는 것도 실패. 그리고 지금은 약으로 대신하고있다. 매일 먹는것은 아니지만 잠자리에 누워 3~4시간이 그냥 흘러갈듯싶을때는 약으로 잠을 청하고는 한다. 그래도 깊이 잠드는것은 아니지만.. 요즘따라 생각이 드는것은 내가 자려고누워도 잠을 잘수없는것은 나역시 김연수작가처럼 코끼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코끼리 = 슬픔, 고독, 외로움, 아픔, 걱정....등등등 다 부정적을 대표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진 스트레스덩어리들. 잠자리에 누워 예전의 힘들었던 기억들.. 지금 힘든 기억들을 떨쳐내지못하고 생각을 하다보니 잠도 달아나버리는것 같다. 이 책을 접하고서는 나도 산책이나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 산책을 싫어하지는 않기에,, 겨울이고하니,,, 이어폰을 끼고 차가운 밤바람을 맞으며 어두운 밤길을 한동안 걸어다니다보며 힘든것도 잠시 떨쳐버릴수있지않을까? ^^..생각만으로 겨울바람이 느껴져 마음이 설렌다. 책을 읽고 가장 나에게 와닿았던 작가의 말은 이것이었다. 책에 나오는 것은 내용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이상문학상’은 ‘문학사상사’가 요절한 천재작가 이상(李箱)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려 1977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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