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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세계사를 바꿀 달러의 위기 |
| 요약 |
세계사를 바꿀 달러의 위기
이수정 역 | 빌 보너, 애디슨 위긴 저 | 이경호 역 | 돈키호테 | 2006.08.23
세계사를 바꿀 달러의 위기는 빌 보너는 세계 최대의 금융 뉴스레터 발행사 중 하나인 아고라(Agora Inc.)의 CEO이며 아고라는 메릴랜드에 본사가 있고 런던, 파리, 아일랜드, 본, 마드리드 등에 해외지사가 있다. 역발상의 금융 뉴스레터 데일리 래커닝(www.dailyreckoning.com)을 창간했으며 에디슨 위긴과 함께 국제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금융결산일'을 출간했다.
'달러의 몰락' 여부는 전적으로 미국 경제에 달려 있고 그 핵심은 미국의 '적자경제'이다. 저자들은 미국이 역사상 최대의 '부채의 제국'이 된 현실을 놓고 역사적으로 부채와 통화(화폐)에 대해서 고찰한 결과를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제국이 성장과 발전 그리고 절정기와 쇠퇴기를 거쳐 마침내 어떻게 붕괴의 과정에 이르는지를 역사와 경제를 접목시켜 논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기원전 7세기부터 시작하여 로마는 약700여년간 제국으로 군림했다. 로마는 수 십번의 전쟁을 통해 유럽지역과 지중해 연안의 거의 모든 지역을 지배했고 경제는 번성했다. 로마는 당시 순금과 은으로 된 화폐(동전)를 사용했는데 로마가 우뚝 솟아 오른 후 거대한 로마제국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민족들의 도전에 따른 전쟁을 치르면서 엄청난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고 물가가 치솟게 된다. 황제들은 통화공급을 늘리기 위해 금 함유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게 되고 로마 멸망 즈음 로마 은화인 데나리우스는 은 함유량이 0.02%인 은화가 유통되었다.
20세기 초반까지 세계의 강국이자 제국이었던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은 유럽 내 수많은 전쟁과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엄청난 지출과 적자로 인하여 강대국의 지위를 미국에 넘겨주었다. 하지만 미국 역시 20세기 상반기에 세계 최대 산업국의 지위에 오르자마자 과거 제국의 뒤를 이어 세계대전에 뛰어들고 결국 제국의 자리를 이어받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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