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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셀러브리티 |
| 요약 |
셀러브리티
정수현 저 | 자음과모음(구.이룸) | 2009.11.16
이 책을 보기 전까지 셀러브리티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냥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전문직여성 정도로만 짐작했다. 헉~ 아니었다. 현대판 공주 정도로 대단한 명성을 받는 여성을 말한다고 하는 것 같다. 나 같이 생소한 사람을 위해서인지 이 책 곳곳에 대표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소개도 있었다.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빅토리아 베컴,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애니스톤, 다이애나 스펜서, 오드리헵번 등이 소개 되어 있었다.주인공 꼬마 백이현은 본인은 공주라 생각했지만 성장하면서 부모는 왕과 왕비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녀는 공주가 되기 위해 왕자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각국의 왕자님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돌아온 황당한 두통의 편지로 인해 공주의 꿈을 벌이고 이시대의 새로운 공주 셀러브리티고 꿈을 바꾸어간다. 사회인 백이현은 스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 꺼리로 짜깁기 된 글을 쓰고 있는 [플러스 텐] 잡지사 기자이다. 그녀는 명품을 맘껏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품위유지는 가능한 수입을 버는 생활을 한다고 생각한다. 난 가끔 내가 여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른 여자들이 좋아하는 무슨무슨 명품백, 할부로 사는 구두 등과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이다. "셀러브리티 워너비" 같은 것에도 관심이 없다. 그래서 처음 책을 펼쳐들고 읽는 동안 나에겐 해당되지않는 이야기들이라며 시큰둥 했었다. 공주? 딸이 많은 우리 집에서는 공주소리는 절대 듣기 힘들었다. 책에서 표현된 말처럼 "우.리.집.구.석. 공주님" 조차도 경험하지 못한 나였기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느낌없이 그저 눈이 가는데로 책을 읽어나갔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봤던 페이지 보고 또 보고, 시간되면 아이를 데려오고 또 그렇게 남편과 아이와 하루를 마감하며 잠이 들어버리는 무료한 일상속에서 뭔가 상큼하고 재미있는 일을 찾던 중, 표지가 예쁜 책이 눈에 들어와 혹시 하는 마음에 선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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