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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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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
시리즈 : 신 시리즈ㅣKBS1 책 읽는 밤 추천
저 : 베르나르 베르베르 ㅣ 역 : 이세욱 ㅣ 출판사 : 열린책들 ㅣ 발행일 : 2008년 11월20일
<신> 두 번째 책은 인간의 사회적 진화 (진보라해야하나요?)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거참 빠른 전개도 아니고 큰 사건들로 점철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갈수록 흥미롭고 눈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쥐를 토템신앙으로 하는 쥐족은 전쟁을 통한 세력확대와 정복한 다른 부족들의 기술과 문화의 습득으로 더 강력해져가고 신 후보들은 지나치게 폭력적인 쥐족을 스승신들이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을 의아해하죠. 생존자체가 중요한 것이라더군요. 정복을 통해서든 어떻든 인구도 늘고 문화와 기술적인 발전도 이루고. 어쩜 당연한 것처럼도 보이고 현 세계도 보이지 않는 힘의 논리에 좌지우지 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후보신들처럼 긍정하기가 힘든 것은 내가 강자가 아니라서 일까요...
주인공의 돌고래족과 개미족, 쥐족을 피해 바다로 도망가 그들만의 섬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들 신들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문명을 꽃피우지만, 후보 신들이 부정행위로 도운 탓에 또 한 번의 멸망의 위기를 스승신 아프로디테를 통해 맞이하게 되지요. 불행중 다행, 소수의 인원이 살아남아 세계 여기저기에 흩어져 다른 부족들에게 자신들의 지식을 나눠주며 함께한 부족의 번영을 이끌지만 그들 부족의 삶은 아직 제대로 정착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요. 문득 유태인이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그들이 돌고래족과 개미족의 모델일까요?
여러 부족들의 악습과 역사의 진보에 도움이 될만한 관습들이 생겨나고 진보하고 퇴보하고를 거듭하는 역사...
아프로디테를 사랑하는 주인공 미카엘 팽송 그들의 삶은 어떻게 펼쳐질까? 아프로디테가 돌고래족과 개미족에게 재앙을 내렸을 때 잠시 멀어지나 했었지만 사랑은 역시 이유가 없나봅니다. 그래서 사랑은 인간의 꿈이 되나보지요.
책에 접어둔 부분이 보여 무엇인가하고 보았더니 침팬지들을 상대로 한 실험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요...소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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