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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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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 : 제2부 신들의 숨결
시리즈 : 신 시리즈ㅣ원제 : LE SOUFFLE DES DIEUXㅣKBS1 책 읽는 밤 추천
저 : 베르나르 베르베르 ㅣ 역 : 이세욱 ㅣ 출판사 : 열린책들 ㅣ 발행일 : 2009년 03월30일
1권과 2권에서 신 후보생이 된 미카엘 팽송이
그의 타나타노트 동료들과 함께 신 위의 무언가를 향한 여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몇가지 과제를 남긴다.
신 후보생들을 죽이는 살신자는 누구인가?
아프로디테가 미카엘에게 남긴 수수께끼의 정답은 무엇인가?
과연 신들을 지배하고 있는 올림푸스 산의 정상에는 무엇이 있는가?
'신들의 숨결'이라는 부제가 붙은 3권과 4권은 이런 의문들을 파헤치는 미카엘의 여정이 이어진다. 신들의 생존 게임인 와이게임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서 미카엘은 자신의 돌고래족을 이끌고 있지만, 그들을 이끄는 신으로서의 체면은 그야말로 말이 아니다.
그의 돌고래족은 한참 문명을 개화하려고 하는 시기에 늘 침입자의 침략을 받아 떠돌이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드디어 멸족의 위기로까지 몰렸으나, 먼저 신들의 게임에서 사라져간 동료의 부탁으로 고래족을 이어받아 남아있는 돌고래족과 함께 다시 일으켜 세운다.
하지만, 그 조차도 오래가지 못한다.
미카엘은 자유과 평등을 신념으로 다른 어떤 부족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다른 부족의 문화를 인정하고 보호해 주지만, 오히려 이러한 돌고래 부족은 다른 부족의 의심을 받고 결국에는 다른 부족들은 끊임없이 돌고래족을 침략하기만 한다.
미카엘은 점차로 지켜간다. 자신이 생각해온 이상대로 자신의 종족을 지켜나가려 하지만, 함께 게임을 하는 다른 신들은 같이 공생하기를 강하게 거부하고, 오로지 자기 혼자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감으로 공생을 거부하고, 공멸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자신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생각이겠지만...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우리 모두는 같이 살아가기 위함 보다는 나 혼자 잘 살기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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