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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신화 읽어주는 남자 |
| 요약 |
신화 읽어주는 남자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3]
이경덕 저 | 명진출판 | 2002.10.01
신화 읽어주는 남자이 책은 신화 이야긴 줄 알았는데.. 신화이야기를 통해 해석한.. 인생사.. 것두.. 사랑에 대한.. 사랑에 대한.. 순수.. 비극.. 절대성.. 욕망.. 집착.. 다섯가지 형태를 말해준다. 꼭 한번 신화에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지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가가기 힘든 것이 신화책이었다. 그러던중 그림 읽어주는 여자,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우선 전에 얼핏 본 신화책들보다는 현대적이다. 작가의 의도에 따라 신화를 재해석했고 또 작가의 의도대로 그려진 느낌? 내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작가에게 이끌려 신화를 대한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작가가 느끼는 사랑, 신화에서 보여지는 사랑에 대해서는 깊이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때론 잔인하고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신들을 보면서 인간이나 사람이나 사랑앞에선 한결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인간보다 더한 열정적인 사랑을 탐내는 신들이었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넘어서 집착으로 더해지는 사랑앞에선 신조차도 비극적인 결말을 피해가지 못했는데 신화에 얽힌 여러가지 종류의 사랑을 읽으면서 나는 사랑을 위해 이렇게 모든 것을 한순간이라도 내던질 용기가 있어봤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신화에서 빠지지 않는 사랑 이야기는 바로 오딧세이를 기다린 아내 페넬로페의 사랑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신화 읽어주는 남자를 읽기전에 오딧세이란 책도 읽은터라 더욱더 눈길이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표적인 사랑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 헬레나. 그녀가 남편과 아이까지 버리고 사랑을 선택하여 트로이까지 도망치자 그녀를 찾아 남편을 비롯하여 오딧세이등 많은 이들이 트로이에 쳐들어가 길고 긴 전쟁을 벌인다. 기막힌 목마의 계략을 생각하여 전쟁을 끝맺기까지 오딧세이는 끝모를 전쟁에서 시간을 보냈고 고향에 남겨진 아내 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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