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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커 Syncher |
| 요약 |
싱커 Syncher
[창비청소년문학시리즈 29]
배미주 저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0.05.14
싱커 Syncher 를 읽게 된것은 아이들 마음을 이해 못하고 우리의 미래는 그 아이들이 만드는 세상이 될 것이니 미래가 궁금하다면 그 마음을 들여다 보기를.....바라면서 읽었다.. ’게임.. 이름은 ’싱커’ 동조자란 뜻이야.. 이 게임은 진짜라는 거야?.. 그래 우리 건 진짜야. 뇌파 동조를 통해 직접 아마존을 체험하는 거지.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팩을 두개 더 줄게.’ 이 책을 읽기 전에 영화 ’아바타’ 를 보아서일까 책은 술술 재밌고도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꼭 영화 ’아바타’의 원작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아마존의 생생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싱싱함은 자연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주기도 한다.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지하도시 시안은 바이러스가 지구를 휩쓸면서, 제2의 지구로 거듭나게 된다. 고립된 채, 무한장수 유전자를 부여받은 권력층과 제약회사의 사장에 지시하에 100년 넘게 이어져 온다. 시민이 아니면 함부로 들어갈수도 없고, 지표의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알지 못한 채 아이들은 이미 정해진 운명을 살아간다. 처음부터 정해진 계층이 그대로 삶 자체가 되는 것이다. 주인공 미마는 난민들이 모여있는 메이징타운에 갔다가, <싱커>라는 게임을 접하게 된다. 신아마존의 동물들을 반려로 정해서 정글을 탐험하는 것은 더 많이 동조함으로써 단계를 높인다. 자연을 실제로 접하지 못한 아이들은 점점 더 싱커에 빠져 든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소설이 착상은 ’지하에서 산다면’ 과 완전히 부푼 풍선처럼 더 이상 도전할 것도 희망도 남아 있지 않은 세상에서 청소년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상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빙하기처럼 기후변화에서 그들은 살기 위하여 지하 돔 세계에서 살아간다. 기계와 실제가 아닌 인공적인 것에 길들여진 미마는 어느날 메이징 타운에 가서 쿠게오란 아이를 만나고 ’물고기 한마리’와 싱커란 게임을 얻어 온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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