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아들과 연인 1 |
| 요약 |
아들과 연인 1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59]
데이비드허버트 저/정상준 역 | 민음사 | 2002.01.30
이 책을 읽는 내내 난 우리엄마가 생각 났다. 물론 책에서 그려지는 엄마와는 사뭇 아니 솔찍히 많이 다르다. 무엇이 필요하면 전화하신다 엄마 머머가 필요하닌까 주말에 사갖고 와~ 아부지 어디 다치셨다 전화한통 해드려라 뿐만 아니라 혼낼때도 호되게 큰소리를 내신다 쩌렁쩌렁하게 큰소리로 동네가 다 알도록 큰소리로 혼내키고 그래도 모자란다 싶으면
매도 드는 우리엄마!! 하지만 자식 사랑해서 애지중지 키우고 기대고 의지하고 기대하는 그런 모습은 소설속 폴의 엄마와 현실의 우리엄마가 다를게 없지 않은가?? '얼마나 외설적이기에 삭제하고 출판했다가 다시 완본으로 나오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런데 정말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왜 일까? 역시 영국인과 우리와의 의식과 생활 문화차인것 같다. 외국 명작을 읽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이 책을 읽으며 나타난 것이다. 정말 지루했다. 읽기 힘들었다. 한때의 열정으로 광부의 아내가 된 모렐부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는 교양도 있고 나름 재산을 갖고 있는 성실한 여인이었다. 단지 그녀의 안목이 그다지 성숙하지 않았을 때 모렐을 만났고, 그의 허풍을 분별할 시간도 갖지 않고 그와 결혼했다는 것이 그녀의 일생일대의 실수라면 실수였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내내 그를 전혀 사랑하지 않으면서 평생을 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때때로 그녀는 그의 애정을 받으며 행복해했고, 그를 닮은 아이들을 기르며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부부란 늘 애정으로만 뭉쳐져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어머니의 애정은 남편에게서 자식들에게로 옮아가는 것도 그다지 기이한 현상은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그들 부부의 애정이 화목한 가정의 그것과 약간 다를 뿐이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부부에게서보다는 모렐부인과 자식들의 관계에서 보다 더 많이 생겨난다. 첫째아들 윌리엄의 성장은 모든 어머니들의 맏아들이 그렇듯이 뿌듯하고 가슴벅찬 것이었다. 윌리엄은 아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아들과 연인 1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