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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 요약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처음 이 책을 접할 당시에 나는 사춘기에 들어서기 시작했을 때였다. 모든 게 짜증이 나고 무언가 한 가지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긍정적인 생각보단 불평먼저 내뱉던 내가 생각이 난다.
하지만 사춘기인 나에게도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책이 있다면 바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일 것이다.
난 매일 하늘을 바라보면서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일상을 꿈꾼다. 바로 이 책이, 그리고 한비야씨가 나에겐 한줄기 구원의 빛으로 다가온 것이다.
책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부분이 너무 많지만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뽑자면 처음에 한비야씨가 긴급구호 팀장으로 뽑혔을 때이다. 아직도 그 내용만 생각하면 내 마음도 벅차오르는 느낌이다. 세계평화를 위해서 월드비전의 일원이 된다니 상상만 해도 말로 표현할 수없는 행복감과 동시에 여러 가지 생각이 섞여 머릿속이 복잡해 질것이다. 위험하기도하고 세계 여러 곳에 너무나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만나고 이미 사회에 약자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맛본 그들에게 살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한다니....... 만약 나에게 그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다면 나 역시 한비야씨와 같은 선택을 할까?
두 번째로 한비야씨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쿠차마을에 갔을 때이다. 착하고 순수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는 천사 같은 그 아이들은 먹을 게 없어 독초를 먹고 어떤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먹지도 못하고 손쓸 틈도 없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글을 보는 순간 내 머릿속엔 이미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만 학교에서 주는 급식이 맛없다고 싫어한다고 고기반찬만 찾고 음식을 쉽게 버려버리는 나와 내 친구들이 생각나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세 번째로 말라위와 잠비아에 갔을 땐 같이 간 PD의 잔인한 주문에 나도 모르게 이건 너무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 비참하고 힘들어하는 그런 사진들을 찍어야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이나마 알겠지만....... 내가 보기엔 누구든지 여기 마을로 한번만 봉사활동을 왔다간다면 누구든지 서둘러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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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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