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지식 e 5 |
| 요약 |
지식 e 5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시리즈 : 지식 e 시리즈
저 : EBS 지식채널-e ㅣ 출판사 : 북하우스 ㅣ 발행일 : 2009년 11월09일
인간과 소외에 대한 끈기있는 천착 지식 e 시리즈의 다섯번째 편. 이 책이 나오고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다. 기존의 시리즈에 비해서 내용이 옅어졌다든지, 신선함이 떨어졌다든지 하는, 대체로 실망의 평이 많았다. 나도 처음 이 책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쭉 읽고나선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주류적인 지식들 대신 눈길이 적게 가는, 혹은 관심이 덜했던 부분에 대한 조명이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라는 기획의도를 가정해본다면 이번 5권이 그 의도에 가장 충실한 기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스무 개의 꼭지들은 모두 '인간과 소외'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다루고 있다. '역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만큼 이번의 책도 내게 여러 가지의 화두를 던져주었다.
할 수만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여야 할 권력자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무식, 미신, 그리고 편협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하고 흉포한 지배자입니다.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했던 엠마 골드만이 했던 연설 내용이다. 다소 섬뜩하게도 느껴지는 이 이야기에 앞 서 엠마 골드만은 러시아의 짜르와 미국의 대통령을 거론한다. 마음 먹는 것으로 온갖 권력을 휘두를 수 있던 권력에는 비웃음을 날리면서, '사악하고 흉포한 지배자'를 무식, 미신, 편협이라고 강조하던 엠마 골드만의 이야기가 가슴에 담긴다.
인도에서 온 성공회대 교수 보노짓은 우리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겪고 그에 대한 소송을 하는 중에 "일종의 무지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자각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한국의 인권 상황을 악화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인권을 "타인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이라 이야기하는 보노짓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낯이 뜨거워졌다.
<지식e 5>는 인권의 문제를 집중해서 조명한다. '사람이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지식 e 5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