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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가든파티 |
| 요약 |
가든파티 - 창비세계문학 영국편
[창비세계문학시리즈]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 토마스 하디(Thomas Hardy),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 버지니아 울프(Adeline Virginia Woolf ) 저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0.01.08
가든파티 - 창비세계문학 영국편 기대가 컸던 버지니어 울프의 단편을 읽으면서 섬세함이 살아있는 반면 뭔가 산만하고 불안정한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었다. 물론 각 작품마다 느낌이 조금씩은 달랐지만 늘 위시리스트에 담고 있었던 [자기만의 방]을 이제는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 흐뭇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또 기대했던 찰스 디킨즈는 뭔가 묘하게 비틀어 놓은 느낌이 들었고 그 반면 글에서 그만의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했다. 디킨즈 역시 평소에 점찍어 놨던 책들을 이제는 선택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나처럼 고전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버지니아나 디킨즈를 읽고 싶은데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면 부담 없이 읽고 빠져들고, 자신이 궁금한 작가에게 다가가기가 쉬워질 것이다.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엔 ‘창비’라는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라틴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났었다. 두 번째 목적지는 ‘영국’이다. 창비 세계문학 영국편【가든파티】에는 [올리버 트위스트]와 [크리스마스 캐럴]로 유명한 찰스 디킨즈를 비롯하여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제임스 조이스, [자기만의 방]의 버지니아 울프, [아들과 연인]의 D.H. 로런스, 200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도리스 레씽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산업화는 문명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그 속에 편입되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꼈다. 찰스 디킨즈의 [신호수]는 외딴 초소에서 신호등을 관리하는 유령을 보는 신호수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조지프 콘래드의 [진보의 전초기지]에는 벨기에령 콩고 교역소에 파견된 두 남자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외딴 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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