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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감추고 싶은 첫사랑 비밀 일기 |
| 요약 |
감추고 싶은 첫사랑 비밀 일기
[즐거운동화여행 시리즈 17]
한예찬 저/오은지 그림 | 가문비 | 2009.04.20
이 책은 순정만화와 같은 그림과 내용으로 처음으로 맛 본 첫사랑의 감정을 너무나 이쁘게 그려내고 있는 책이네요. 이 책 읽으며 저도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회상해보았어요 예쁘게 보이고 싶기도 했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감히 말을 건넬수가 없는거예요 수줍음이 많았던 저는 그 친구앞에서는 한마디도 할수가 없었거든요 그저 나만의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었지요 이 책에 나오는 강은이는 5학년 남자아이예요 4학년인 지인이를 처음 본 순간 큐피드의 황금 화살을 맞은듯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지인이 사진을 몰래 들여다보기도 하고 집앞에 가서 훔쳐보기도 합니다 너무 보고싶어서 수업시간에는 집중도 잘 안되지요 시를 적은 편지를 지인이 가방에 넣어두기도 합니다.... 강은이의 순수한 사랑은 가슴설레이게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것같았어요 지인이를 구하려다 강은이는 오토바이에 치여 다치기도 하지만 지인이가 무사한것이 너무도 좋은 강은이.... 이런 순수한 사랑을 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예뻐보이는지..... 요즘 아이들은 강은이나 지인이처럼 수줍은 사랑을 하지는 않는것같기도해요 너무도 솔직하고 똑똑해서 말이죠 작가의 의도처럼 이책을 읽는 아이들이 강은이의 지인이를 향한 사랑을 통해서 오염되지 않고 이기적이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한예찬 작가의 말에 이런 글이 있어요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것은 정말 아름다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집착하거나 소유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며 참다운 사랑일것입니다" 어른들도 이런 사랑을 배웠으면 해요우리 어릴 적을 생각하면 조금 빠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성장상태를 생각해 보면 아마 이 나이에 한번쯤은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느 날 엄마랑 같이 가게 된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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