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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카탈로니아 찬가 |
| 요약 |
카탈로니아 찬가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46]
조지 오웰(George Orwell) 저/정영목 역 | 민음사 | 2001.05.15
카탈로니아 찬가" 에서 다루고 있는 이 스페인 내전은 수백년동안 봉건 왕조와 가톨릭으로부터 핍박받고 억압받던 민중들이 체제를 전복하고 공화정을 수립한후 혼란한 사회적인 분위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사이 프랑코 장군이라는 군부의 독제자가 이 공화정부를 상대로 내전을 일으킨 사건을 말한다. 이 책은 조지 오웰이 까딸로냐에서 직접 겪은 내전에 대한 얘기입니다. 혹은 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워낙 유명한 내전입니다. 이 내전의 영향력이 2차대전까지 이어졌다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전체주의적 파시즘 ( 독일과 이탈리아의 지원을 받는 프랑코 장군의 독재 정권 ) 에 대항하는 민중들의 이야기에 감동한 다른 나라의 지식인들이 이 내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경우들이 생겨나게 되고 조지 오웰도 이러한 신념 ( 이 책에서 `한사람의 파시스트라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싶어 참전했다’ 라고 오웰은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있다. ) 으로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내전에 참여하게 되며 그러한 정황속에서 쓰여진 르포타주 형식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전체주의적 파시즘에 함께 대항하여 싸우던 무정부주의자, 공산주의자, 그리고 노동자들간에 생기게 된 입장차이가 ( 지금의 상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느냐 마느냐는 입장차이 ) 어떻게 진실을 오도하게 되고 서로의 공동 목표도 잊은채 서로를 적으로 여기게 되는지, 결과적으로 그러한 정황이 숭고한 전쟁의 의미를 어떻게 변질시켜 나가게 되는지, 이러한 상황속에서 언론이라는 조직이 얼마나 그 본분을 망각한체 진실을 왜곡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지, 그러한 현실에게 느끼게된 배신감과 실망, 비애, 슬픔들이 이 "카탈로니아 찬가" 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라 할수도 있겠다.
결국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이렇게 분열된 공화주의 진영은 프랑코의 전체주의 파시즘에 패배하게 되고 결국 스페인은 프랑코의 독재국가가 되고 만다.
그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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