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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
| 요약 |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9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Gabriel Garcia Marquez) 저/송병선 역 | 민음사 | 2004.02.02
백년의 고독을 읽고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인물들의 성격과 그 인물들의 성격을 드러내 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독특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콜레라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시대. 하지만 또 사랑때문에 죽음을 불사했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발렌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해마다 발렌타인데이에 추천도서로 꼽힌다는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읽었다. 마르케스의 다른 작품인 <백년의 고독>을 읽고는 사실 저자를 썩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 작품만으로 평가할 순 없으니 다시 한 번 도전해보자 싶어 겸사겸사 읽은 이 책은 사실 <백년의 고독>보다는 편하고 쉽게 읽혔지만 왜 발렌타인데이 추천도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19세기 말 콜롬비아의 어느 마을이 배경인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여인을 50년 넘게 기다린 남자의 이야기이다.
전신국에서 일하던 어린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우연히 배달을 나갔던 집에서 페르미나 다사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고모와 함께 살던 페르미나는 플로렌티노의 끊임없는 구애에 그녀 역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이를 알게 된 아버지의 반대로 길고 긴 여행길에 오른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잊을거라 생각하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플로렌티노는 그녀가 도착하는 곳곳으로 전신을 띄우고, 그 둘의 사랑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간다. 그리고 몇 년 후 페르미나는 더 성숙한 여인이 되어 돌아오고, 둘은 우연히 시장에서 마주치게 된다. 몇 년동안 편지로 사랑을 나누고 그리워했던 사람과 막상 마주하고 보니 페르미나는 자신이 플로렌티노를 사랑하지 않음을 알게 되고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얼마 후, 마을의 명망있는 의사인 후베날 우르비노가 페르미나에게 청혼을 하고 그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 페르미나가 결혼한 상대를 보고 플로렌티노는 자신도 그녀 앞에 당당하게 나타날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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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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