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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토끼 청설모 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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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청설모 까치
시리즈 : 작은거인 시리즈13ㅣ서울시교육청권장도서(초등) 추천
저 : 장주식 ㅣ 그림 : 원혜영 ㅣ 출판사 : 국민서관 ㅣ 발행일 : 2007년 11월19일
토끼 청설모 까치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리속이 너무나도 복잡했다. 어째서 인간과 동물은 한 터전에서 어울리며 평화롭게 살 수 없는 것일까? 인간이 가꾼 터전이 자신들의 정당한 몫이라 동물에게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인간의 영역을 동물이 침범하고 해를 주었다해서 그들의 목숨까지 빼앗아야하는지, 동물에 대한 주인공들의 행동을 나무랄수 있는것인지, 어떠한 행동이 옳고 그른것인지..... 수많은 질문들이 뒤엉킬 뿐 마땅한 해답을 찾을 수가 없다. 시골이 아니라도 토끼와 청설모 까치는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동네 뒷산정도에도 청설모와 까치는 어쩌면 골칫거리 수금쯤으로 여길정도로 인간중심의 사회 .... 그리고 사람이 우선시 되어 득이 되면 옳고 ,한가지라도 잃는 것이 있다면 이 종 하나쯤 없어지더라도 비극적이라 생각지 않는 인간중심의 지식으로 모든걸 합리화 되는 세상이 된것만 같아 애석하다
이책은 인간의 편에만 서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너무한쪽에 치우치지 않아 어쩌면 내 자유의지와 내 생각의 단절을 꼬집기 라도 하듯 어떠한 정답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 인간만이 파괴범이 되고 가해자가 될수 있는 시점에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 해결방안의 측면에서 어쩐지 커다란 독재의 한가운데엔 인간이란 잔혹하고도 가학적인 면을 본것같아 이런 결말에 뭔지 모를 뒷끝이 씁쓸한것은 뭘까? 모조리...왕창~! 이란 단어의 선택이 참 모호하나 자연이 마치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수혜인양 자신의 득실에만 주력하는 모습이 결자해지의 결과를 낳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겨났다 누가 말했던가~! 우연히 토끼가 풀려서 토끼를 보던 어린시절까지 같이 회상하던 흐뭇해 하던 기억을, 사랑스런 시선은 덤으로 토끼를 바라보던 순수한 눈망울들과 마음의 여유를 , 그것을 돈으로 가치를 부여할수 있냐고.......... 시골 가까운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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