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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구름빵 |
| 요약 |
구름빵
백희나 그림 | 백희나 저 | 김향수 사진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4.10.20
이 그림책은 입소문을 통해 알고 있었던 책이다. 그래서일까 오히려 책에 대한 호기심이 일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은 책장을 넘기게 되었는데 그림도 독특하고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내용이다. 어쩌면 이런 상상을 했는지 유쾌하단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비오는 아침 잠을 일찍 깬 아기 고양이자매는 엄마아빠 몰래 밖으로 나옵니다.생각보다 소재가 너무 기발하고 재밌다. 환타지의 세계로 푹 빠뜨려 버리는 묘한 매력이 발산되는 책. 책 겉표지는 다소 어두운 사진과 그림이 있어 책 내용에 대해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이 든다. 아침을 거른 아빠에게 구름빵을 담아 아빠에게 전해주러 가는 착한 고양이들. 아빠 역시 고양이들이 가져온 구름빵을 먹고 몸이 훨훨 날아 올라 단박에 사무실에 도착하게 된 아빠 고양이. 구름빵을 먹게 되어 몸이 구름처럼 둥실 떠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익살스럽고 귀여운 그림과 사진으로 환타지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하늘에 떠다니는 작은 구름을 가져와 맛있는 빵을 구워서 식구들이 나눠먹는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가족애가 있고 귀여운 고양이들의 깜찍한 발상에 맞게 작가의 톡톡 튀는 상상력이 더해져 와~ 재밌다와 특이하다 그리고 가슴이 훈훈해지는 느낌이 있다.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며 맛있는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생각해 봤을 소재를 아이들의 시각에 맞게 잘 표현 한 듯 싶다. 사진과 그림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입체감과 상상력을 동원한 동화적인 느낌이 한층 더 해져 재미난 만화영화를 본 듯 한 느낌이다. 아들은 책을 읽는 내내 구름이 모닝빵이 되었다며 밖에 나온 아기 고양이들 눈에 나뭇가지에 걸린 작은 구름이 보입니다.
고양이 자매는 그 작은 구름을 조심히 집으로 가지고 가고 엄마는 그 구름으로 반죽을 해 빵을 만들어 주네요. 그런데 어쩌지요? 아빠는 회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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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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