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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김연수 달로 간 코미디언 |
| 요약 |
김연수 달로 간 코미디언 - 2007년 제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순원 문학상 추천
저 : 김연수 ㅣ 출판사 : 중앙북스 ㅣ 발행일 : 2007년 09월28일
김연수의 소설은 그만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김연수 달로 간 코미디언 - 2007년 제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굵직하고 경쾌한 그런 느낌. 그의 책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요즘 한창 김연수의 작품에 빠져 찾아 읽어본 결과 그런 느낌을 받는다. 어제도 분명히 일찍 잠들었고, 충분히 잔 다음 9시 가량 눈을 떴는데 이상하게도 하루 종일 혼몽하다. 저 왠지 지금 상당히 멍때리고 있어요... 메신저의 지인에게 상태를 피력해 보아도, 이 어리어리한 상태에서는 쉽사리 벗어나지지가 않는구나... 모.... 아주 급하게 바쁘게 할 일도 없는데...어리어리한 상태로 보내도 나쁘진 않겠지... 산뜻한 녹빛이 눈에 들어오는,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는다. 그러고보니 황순원 문학상을 읽는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접하는 작가는 한명도 없고.... 이러한 익숙함이 정겹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다.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는 신선함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첫째요, 섣불리 신진이 끼여들기 힘든 것 같은 견고한 장막이 국내문학계에 드리워진 것 같은 미적지극한 인상이 그 둘째인 듯. 이렇거나 저렇거나, 김연수의 달로 간 코미디언을 읽고 싶어서 대여한 책이건만 다른 작품에 더 꽂혀버렸다. 이름하여 윤성희의 이어달리기.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던 레고로 만든 집 이후로, 윤성희 작품은 읽었던 것도 같고 안 읽었던 것도 같고 아무튼 제목이 기억나는 건 그녀의 데뷔작 뿐인데 그 작품과 오늘 읽은 작품 사이에서
느껴지는 건 가족, 가족 사이에서 느껴지는 삶의 질박함과 정? 그리고 살아남는 것. 그런 것들쯤인 듯 싶다.한마디도 안하긴 아쉬우니까, 김연수의 달로 간 코미디언은, 김복남이라는 권투선수와 아버지에 대해 다루었는데 희극적이면서도 아련했고 애증의 관계인 나와 n 사이의 우정을 회고한, 권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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