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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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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할래
[코코몽!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시리즈 1]
고정욱 저/올리브 스튜디오 그림/신혜원 감수 | (주)딕브루너코리아 | 2008.06.16
남을 도와준다는 것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고 그에 합당한 일 중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을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텔레비젼에서 코코몽을 처음 보던 날이 생각나네요. 냉장고 문이 열리고 그곳에 있던 야채들의 놀라운 변신을 보며 딸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하마로 변한 무, 새가 된 파, 토끼가 된 계란, 그리고 우리의 코코몽은 바로 소세지예요. 그외에도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감탄하게 되더군요.
전에 딸이랑 못쓰게 된 과일이랑 야채를 가지고 동물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땐 이런 코코몽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말이예요. 상상했던 일들이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진 것처럼 기분을 좋게 하는 코코몽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움직이는 화면 속에서 책으로 옮겨진 우리의 친구들이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책을 받아 보니 역시나 좋은 내용과 생생한 사진 그림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딸도 책이 오자 마자 '코코몽'이라고 기뻐하더군요. 책 읽어 달라고 하길래 읽어 주면서 누가 가장 좋냐고 물었더니 '코코몽'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자기가 소세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엄마는 계란으로 만든 토끼 '아로미'가 좋아요.^^ 이렇게 어른인 저도 좋아하다 보니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네요.매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요.
코코몽 시리즈 중에서 '나도 같이 할래'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 주고 있어요. 아로미의 꽃밭을 망친 친구들은 코코몽과 재미있는 냉장고 나라를 구경하려다가 우는 아로미를 보며 도와주기로 해요. 서로 도와주니 금방 꽃밭은 제 모습을 찾아가죠. 친구의 가장 소중한 것을 망가뜨리고도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그것이 과연 좋은 행동인지, 어떻게 친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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