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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눈먼 자들의 도시 |
| 요약 |
눈먼 자들의 도시
원제 :BLINDNESS
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 저 | 정영목 역 | 해냄출판사 | 2002.11.20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오랫동안 보아왔던 「눈먼 자들의 도시」앞으로 읽을 책 목록에 올라가 있은지 참으로 오래도 되었다. 그렇게도 읽으려고 했던 책을 이제야 다 읽게 되었다. '눈 먼 자들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유토피아'에 대해 논하는 것 이상으로 속된 말로 '빡세질' 위험이 있다. 그러니까 좀 편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눈 먼 자들의 도시'는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인데, 일단 주제 사라마구는 포르투갈의 작가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자면 끝도 없겠지만 특이한 이력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그는 독재자였던 '살라자르'의 정치기간동안 정치 칼럼니스트로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리고 이 때의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꽤 강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눈 먼 자들의 도시' 또한 정치적 요소가 강하게 배어 있는 정치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작가의 특징 중 하나는, 마침표와 쉼표를 제외한 모든 문장부호가 존재하지 않고, 심지어 문단을 나누는 것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줄 바꿈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게 읽는 사람을 미치게 하기에 충분한데, 대화 표현 에 " " 가 존재하지 않고, 생각 표현에도 ' ' 가 존재하지 않는다. 문단 나누기 또한 존재하지 않아 글은 빽빽하게 지면을 메우고 있다. 개인적으로 '눈 먼 자들의 도시'를 읽다가 눈이 멀 뻔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주제 사라마구 작가에 대한것중 그는 포르투갈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책에서 영화로까지 이야기된 눈먼 자들의 도시, 영화는 안봤지만 소설로 만난 눈먼자들의 도시는 그야말로 참담했다.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어느날 갑자기 온 세상이 우유빛으로 보인다. 온통 뿌연 우유빛일뿐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운전을 하다가, 길을 걷다가, 눈 깜짝할 사이 눈이 보이지 않는 눈먼자가 되어버린다. 아무런 예고없이 원인도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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