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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똥싼 할머니 |
| 요약 |
똥싼 할머니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시리즈 46]
이옥수 저/김병호 역/김병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4.05.07
노인성병환으로 손꼽을 정도로 요즘 흔히 볼 수있는 치매환자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독서릴레이 책 제목을 이야기하면서 이 책 제목을 이야기했더니 한참들 웃었다. "똥싼"이라는 표현이 아이들에게는 웃음거리로 다가오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할머니가 집에 없다는 이야기도 되겠고. 그러니 똥싼 할머니는 아이들을 미소짓게 하는 충분한 요소가 있다고 하겠다.
어제까지 읽은 책은 <내 친구에게 생긴 일>로 아동학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오늘 읽은 책은 <똥싼 할머니>로 일종의 노인학대에 대한 이야기다.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기에 제목에 "노인 학대"라는 이름을 넣었을 뿐, 노인학대와는 별반 관련이 없다. 고려시대 고려장에 대한 내용인 것 같기도 하다.
읽는 내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듯한 새샘이의 부모님 행동에 마음속으로 참 많은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할머니로 인해 생긴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해주기를 또한 기대했고. 치매에 걸린 노인이 한 명 나오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만다는 이야기를 얼핏 듣기도 했다. 요양병원에 보내면 보내는대로 경제적으로 파탄이 난다. 집에 모시고 있으면 가족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집안이 휘청댄다. 새샘이의 부모님 역시 행복했던 부부관계가 흔들리고 서로 말없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다. 결국 할머니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요양시설에 맡겨지게 된다. 할머니가 사랑했던 가족들이기에, 마음으로 사랑을 충분히 주었기에 가족들은 결국 할머니를 끌어안는 방법을 찾게 된다. 그로 인해 새샘이의 부모님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우리집 역시 아이들 할아버지가 중풍에서 치매까지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중큰애가 "할아버지가 왜 그러셔요??..자꾸 화내고 이상하게 말하고..나보고 욕해요.."식구들이 받아 들이기에 너무 버거운 상황에서 아이들 마저 병원엘 가게되면 되려 이런말로 반문하는것이 너무도 힘들었어요.아이들에게도 이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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