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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리어 왕맥베스 |
| 요약 |
리어 왕맥베스
[을유세계문학전집 시리즈 3]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저/이미영 역 | 을유문화사 | 2008.06.20
맥베스와 뱅코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가던 중 세 마녀의 예언을 듣는다. 마녀들은 맥베스가 왕이 되고 뱅코의 자손이 왕이 될 거라는 예언을 한다. 예언은 내가 행동하지 않아도 언젠가 이루어진다. 그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신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왕은 맥베스의 성을 방문하고 맥베스 부부는 음모를 꾸민다. 그들은 신이 결정하기 전 자신들의 운명을 정한다. 맥베스는 아내와 함께 왕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지만 갈등한다. 그러나 아내는 맥베스에게 물러서지 말라며 재촉한다. [리어 왕]의 또 다른 이야기의 축은 사생아 에드먼드의 이야기이다. 에드먼드는 형 에드가, 아버지 글로스터의 자리를 노린다. 그에게 형이나 아버지는 가족이 아니라 밟고 일어서야 할 경쟁상대를 일뿐이다. 눈 먼 욕망 앞에 가족은 아무 의미가 없다.
표지에서 맞닥뜨리는 셰익스피어는 시공을 초월해서 문학을 좋아하는 그 누구에게도 말을 걸어오는 듯한 모습이어서 다시 읽어보는 그의 명작에 고개가 숙여지며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리어 왕>와 <맥베스>를 고즈넉함에 긴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이 겨울날에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설레고 기뻤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마주하면 마치 주인공으로 제 감정이 그대로 투영되어 인간적인, 가장 인간적인 고뇌에 함께 빠져들게 되면서 수없이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는 점이 작품에 빠져든 저를 발견하는 매력이자 기쁨이 되지요.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셰익스피어의 문체를 따라가며 늘 많은 물음들과 대답들을 던지고 하게 만드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그 매력에 빠져서 한 번을 읽고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다시 책을 펴들고 다시 빠져들기를 저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게 되지요. 세계적인 대문호가 후세에도 남긴 귀한 정신적 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고전이라는 말이 주는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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