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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성채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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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1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215]
A.J. 크로닌(Archibald Joseph Cronin) 저/이은정 역 | 민음사 | 2009.07.24
성채 1 라는 제목이 궁금해서 성채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광물 따위를 빛에 비추어 볼 때, 별과 같이 찬란하게 번쩍이는 빛."이라고 나와있다. 2가지 뜻이 있지만 난 이런뜻에 더 공감이 갔다.
주인공 앤드류는 의학사 학위를 따긴 했지만 나이는 너무 젊고 의사경험도 거의 없는 초짜의사로써 한 시골로 들어왔다. 그는 우연히 자신도 모르게 동네왕진으로써 자신의 진로가 정해졌고 아픈병자에게 진찰을 해주지만 자신도 자신이 없기에 그저 아는한도내에서 알아가면서 진료를 한다.
그는 시골에 다른 의사들도 모두 뚜렷한 학위없이 그냥 무작위로 하는것을 보고 한탄해 한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 앤드류 맨슨은 의대를 졸업하고 웨일스의 탄광촌에 의사 조수로 지원하여 처음으로 환자를 진료한다는 것에 벅찬 가슴을 안고 도착한다.
그러나, 웬걸.... 기대와는 달리 그를 고용한 의사는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을 못하고, 그의 부인이 모든 걸 관리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의사 초년병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있던 앤드류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곳엔 광산조합에서 고용한 다른 의사가 몇명 있었는데, 그중에서 항상 삐딱한 말투로 현재의 의료제도에 대해 조롱을 하던 데니를 점차 이해하면서 그와 친해지게 된다.
죽을 위험에 처한 산모와 아이를 구해내면서 앤드류는 마을 사람들의 호의적인 시선을 느끼지만,호사다마라고 자신을 고용한 페이지 선생의 부인인 블로드웬이 하루종일 자신을 부려먹고, 약속한 급료조차 아까워 하고, 결정적으로 아내와 아이를 구한 감사의 선물로 받은 사례금조차 남편의 일을 빼앗아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실망을 하고, 다른 곳으로 옮길 결심을 한다.
그때까지 마을의 학교 선생이었던 크리스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던 차에, 에버럴이라는 마을에 의사로 고용이 되면서, 용기를 내서 청혼을 해서 같이 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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