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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왑샷 가문 연대기 |
| 요약 |
왑샷 가문 연대기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192]
존 치버(John cheever) 저/김승욱 역 | 민음사 | 2008.12.05
왑샷 가문 연대기 이 소설은 그야말로 변화하는 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작가 스스로의 고민이었으며,이 고민을 독자가 어떻게 공감할 수 있을까하는 탐구이자 도전이었다. 급벼하는 시대의 모습을 왁자하게 그려 내면서도,이러한 혼란 시국을 타개하고 신세계에 정착할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한 작품이다.... 서둘러 차를 몰던 그는 산 닭을 싣고 좁은 도로에서 천천히 달리는 화물차 뒤에서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모지스가 경적을 울렸지만, 화물차 운전자는 그 소리에 오히려 더 오기를 부릴 뿐이다. 그의 양보심에 한 여자의 목숨이 달려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어떻게 전달 할 수 있을까? 한 가문의 연대기를 만든다는 일은 아마도 그 사람의 생활 곳곳에 파고드는 희망의 싹과 고통 그리고 사랑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 될지 모르겠다. 존 치버가 말하는 왑샷 가문은 아마도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시점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가문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행해야 하는 일에 대한 의무감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을 담고 있으리라 생각을 할 수 있겠다. 읽고난 후에는 가족간의 사랑 보다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아니 유산을 받기위한 의무감 혹은 욕망으로 수동적 행동으로 일관된 부자의 모습이 강조 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말이다왑샷 가문 연대기는 왑샷 리엔더인 아버지와 그의 아들 둘 모지스와 코벌리의 성장과정과 그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로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주요 인물로는 성격 묘사를 정확히 할 수 없는 오노라 왑샷으로 모지스와 코벌리의 고모가 된다. 리엔더 가족은 변변한 벌이가 없이 세인트보톨프스라는 지방에서 상속받은 재산으로 살아가는 오노라의 도움을 받아 근근히 생활을 이어나가는 그런 가족이다. 오노라 왑샷은 그 들에게 상속할 권리를 얻으려면 두 아들들이 왑샷 가문의 대를 이어 가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상속을 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에 모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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