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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이솝 우화집 |
| 요약 |
이솝 우화집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74]
이솝(Aesop) 저/유종호 역 | 민음사 | 2003.04.15
이솝 우화집 많이 들은 이야기부터 생소한 이야기까지 삶에 도움이 되는 할머니 옛날 이야기가 듣고 싶어지는 순간에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이솝우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거짓말 하는 양치기 소년,
토끼와 거북이등등. 단순히 교훈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욱 읽어 보니
냉소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비판하기도 하고 우매한 사람을 비꼬기도 한다.
오랜 시간 살아온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라서 지혜롭고 현실 비판적인 우화가
많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읽고 배우는 동화같은 우화집이다.
어릴 때 옛날 이야기나 그림책에서 보았던 이야기거나, 조금 더 커서 우화라는 것을 배우게 되면서 접한 이야기일 것이다. 처음에는 우화라는 이야기와 동일한 의미인 줄 알았던 이솝이 커서는 사람 이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제는 그가 실재한 인물이 아닐 가능성까지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이 바로 이 우화가 아닐까 싶다. 어릴 때는 이야기가 단순히 재미있었다고 기억했다면 지금 읽을 때에는 그래. 사람이 그렇지. 또는 사람이 그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재미랄까.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는 누가 지었다고 하기 보다는 애초에 어떤 원형이 있고 그것이 조금씩 보태어졌으리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 하다. 이솝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고, 혹은 이야기를 잘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전달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다. 그도 아니라면 그가 순수하게 지었다고 볼 수도 있겠고.
이 책속에서 엮은 우화들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엄청나고 어려운걸 요구하는게 아닌 사람답게 사는 법을 기본바탕에 두고 하는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프로메테우스 신이 이 세상의 것을 짐승과 인간으로 만들었는데 만들다보니 짐승이 더 많이 만들어져서 고민하였다.
그래서 남은 짐승들을 인간으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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