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혈통 |
| 요약 |
혈통
파트릭 모디아노(Patrick Modiano) 저/김윤진 역 | 문학동네 | 2008.07.21
책을 읽고 나니 책의 분위기에는 뭔가 안개 속에 서 있는 듯한 이 표지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나 이전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의 계보를 찾아본다는 것에 대해선 한번쯤 따라해 보고 싶었다. 그냥 평범한 인생이었다고 하지만, 누구나 찾아보려면 찾을 수 있는 과거일 뿐일까...
작가의 작품을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아니, 솔직하게 말해서 작가의 이름 조차도 처음으로 접해봤다.
먼저 다른 작품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작가를 알았다면, 이 책에 다른 의미가 부여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나서야, 작가의 다른 작품에 호기심이 일고 있다. 조만간, 한권의 책을 만나보려한다. 그런 다음 다시 이 책을 읽어보련다.
이 책은, 상당히 두께가 얇다. 장편소설이라고 하나, 슬렁슬렁 생각날 때마다 들고나니며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읽다가 어느 순간,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번역자의 글에도 이 작품이 쉽지 않다고 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읽어볼 만한 책이었고, 글쓰기의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좋았다.
책이란 재미를 위해서만 읽는 건 아니니까.
자전적인 소설로 읽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다보면, 내가 읽은 이 작품 <혈통>을 생각케 될지도 모르겠다.
작품이란, 작가의 모든 생각이 어우러져 탄생되는 것이니까...
새로운 작가를 만났다는 점에선 만족스런 독서였다. 비록, 나의 기록은 전혀 건질 게 없다 할지라도... 장편소설이라고 되어 있지만 일반적 의미의 소설은 아니다. 어머니, 아버지, 주위를 둘러쌌던 사람들, 그리고 자신…혈통을 따라 자신의 가족사를 써내려간 에세이 혹은 자서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해설을 보니 <혈통>은 파트릭 모디아노의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난 작품인 듯하다. ('~자신의 문체까지 포기했다'는 부분. 원래 그의 문체와는 많이 다른 듯.) 처음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혈통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