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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 |
| 요약 |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
저 : 버지니아 울프 ㅣ 역 : 성예경 ㅣ 출판사 : 씽크뱅크 ㅣ 발행일 : 2007년 04월05일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를 읽고 나는 여러 가지 글들을 모은 편집판, 소위 짜집기에서 느낄 수 있는 실망들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책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한 사람의 저서가 아닌 여러 사람들의 글을 여기저기서 가져다가 엮어 놓은 책들은, 아주 드물지만 정말 좋을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예외없이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일관된 생각도 없고, 일관된 주제하에 편집되었다고는 생각되지만 책에 몰입하는게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지게 만드는 점에서 여지없이 다시한번 후회를 하게 된다.
왠만하면 다음부터는 여러 글들을 모은 이런 책들은 왠만하면 안사서 봐야겠다(근데 어쩌나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라는 또다른 짜집기 책도 이책 살때 같이 산것을 -_-;; 돈주고 샀으니 보긴 봐야될텐데...). 그나마 그중 한두가지 편지들은 마음에 와닿는게 있어서 다행이다. 내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당신!가엾게도 제 자신이 서서히 다시 미쳐가고 있음을 느낍니다그래서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려고 해요 저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일거에요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 외에는 모든것이 제게서 떠나버렸습니다. 이제 더는 당신의 인생을 망칠수가 없어요 우리보다 더 행복할수 있는 연인이 이 세상에 다시 존재하리라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습니다 당신을 홀로 두고 먼저 떠나가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안녕, 내 사랑.... 진실과 순수 안에서 나의 사랑하는 칼릴! 해마다 나는 이곳 시에라 산맥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월계수 가지를 조심스레 꺾어 당신을 위한 월계관을 만들어 둡니다. 여기, 당신에게 드릴 월계관 두 개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해와 올해의 월계관입니다. 당신에게 그 열매도 보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름다운 열매들은 곧 끝없는 세월의 월계관이며, 당신의 입안에서 포도주처럼 달콤한 향기로 흐를 것이기 때문입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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