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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더 이상 평안은 없다 |
| 요약 |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208]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 저/이소영 역/브루스 오노브락페야 그림 | 민음사 | 2009.04.30
이 세상 어느곳에든 절대적 평안과 안락은 없다. 때론 알면서도 그런 시궁창 현실에 엎드려야 하고 고개 숙이며 아는것도 모른척 해야 살아남는것이다.
때론 모르는게 아는것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한다.
오비 오콩고같은 젊은이가 꿈꾸는 삶도 완벽한 곳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희망은 갖고 길을 걸어가야지...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지는 않는다. 많은 흑인 노예와 빈곤 그리고 뜨거운 날씨가 연상이 된다. 좋은 자연환경이 가져다준 선물일지 아니면 독일지 모르지만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세계사의 한 축에서 그렇게 많은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가난함과 착취 속에 있는 사람들로 느껴진다. 많은 문물을 발달시키지 못하였기에 수많은 유럽의 여러 국가들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아왔고 지금도 내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대륙 그 대륙은 어떤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 오비는 나이지리아 사람으로써 영국유학을 갔다온 신지식인이다. 그래서 나이지리아에 와서 고위직 공무원으로 삶을 시작하고 고국에서의 부정부패를 탄식하며 자신의 젊은 피와 청렴결백을 생각하며 바꾸려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원래 나이지리아는 본래 전통문화가 있기때문에 기독교집안의 양육과 유럽식교육을 받은 오비가 자신의 나라에 와서는 주변인처럼 되었다.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그도 결국 뇌물을 받게 되고 고위직에 있으면서 성상납이나 뇌물을 받지 않는다면 거짓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현실에 무릎을 꿇는다.
그럼 과연 오비는 유학파 지식인으로써 인생의 실패자인가?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클라라역시 간호사로써 유학파로 약혼을 하고 결혼을 하려고 하지만 나이지리아에서 오수라는 말로 최하위 여자로 낙인을 찍어버려 자신의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와 클라라 역시 자신의 자리를 알고 헤어지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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