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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컬러 퍼플 |
| 요약 |
더 컬러 퍼플
앨리스 워커(Alice Walker) 저/안정효 역 | 청년정신(더불어책) | 2007.08.01
더 컬러 퍼플 좋은 책이었습니다.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책... 주인공 씰리를 통해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뒤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 가지 더, 번역자 안정효는 문장의 해체 방법으로 무식했던 씰리가 점점 글에 눈 떠가고 삶에 눈 떠가는 과정과 흑인 사투리를 표현해 원작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걱정마라 걱정마 GOD라는 글씨만 쓸줄알아도 내 곁에 누군가 있는 셈이니까.. 이 말은 의붓 아버지의 아이들 낳고 팔려가듯 "미스터 xx"와 결혼하게 되었을때 주인공 씰리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사랑하고 사랑받던 동생에게 한 말이다. 나는 참 불행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살던 나였다. 인생의 옥의 티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왔던 나였으니... 이런 나 자신으로부터 또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집어든 책이 앨리스워커의 "Color purple" 어디 이 책의 주인공인 씰리만큼 불행한 이도 드물것이다. 백인에게 린치당해 죽은 아버지, 그 때문에 미친 엄마, 의붓아버지로부터의 성적 학대, 남편의 폭력과 무관심..., 거기에다 돌봐야하는 의붓 자식들과 오롯이 짊어져야하는 삶의 무게 이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그녀는 따뜻한 영혼와 심성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슈그라는 남편의 첫사랑이자, 공공연히 남편과 정을 통하는 여자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안는다. 도덕적인 사유나 성찰을 통한 것이 아닌 단순히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녀의 착한 심성에 화가 나는가? 아님 극단적 설정이 맘에 거슬리는가
애들한테 그렇게 당하기만 해서 안 된다고 네티가 그랫어요. 누가 주도권을 쥐고 사는지 아이들한테 보여줘야 한다구요. 주도권 아이들이 쥐고 살아, 라구 나 말햇어요. 하지만 네티 끈질기게 설뜩 계속하기를, 언니 싸워야 해. 그런데 나 어떠케 싸워야 하는지 그걸 모릅니다. 나 그냥 견디는 일 말고 하나도 몰라요.그이는 아이들 때리는 식으로 나 때려요. 하지만 그이는 자기 자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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