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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마야꼬프스끼 선집 |
| 요약 |
마야꼬프스끼 선집
시리즈 : Mr.Know세계문학 시리즈
저 :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키 ㅣ 역 : 석영중 ㅣ 출판사 : 열린책들 ㅣ 발행일 : 2006년 10월30일
일반 시집처럼 배열하고 구성했다면 괜시리 허무한 감이 들었을것 같은데,알차게 구성하고 번역도 만족스럽습니다. 간만에 '심봤다'라고 부르짖을 책을 발견한 기쁨에 모든 로설 동지에게 이 기쁨을 전하고자 자판을 두드립니다. 제가 이 작가분을 만난건 파초가 처음이었는데요 제대로 신파인 글로 제 가슴을 울려주셔서 그 뒤로 찾아보는 작가분의 명단에 오르셨다가 코믹으로 장르를 급 변경하시는 바람에 잠깐 기피 작가 명단에도 살자쿵 들렸던 분이셨는데 아아 이 작품으로 다시 완소 작가분이 되셨습니다 . 남주, 크크크 독자들 가슴에 그대로 불지르게 멋있다가 귀엽다가 제대로 미치게 합니다 내용이야 맛보기 그대로 실연당한 여자가 홧김에 서방질 한다고 아랫집 남자랑 하룻밤 찐하게 지새우고 코꿴 내용이지만 이런 남주라면 저 지금이라도 아랫집으로 달려갑니다^^ 여주 민나영, 실연당한 후유증으로 땅파기는 취미요, 어떤 상황에도 삼천포로 빠져주시는 것이 특기이신 쿨하신 사랑 한번 해보시려다가 쿨은 무슨 쿨 강력 포스 남주에게 빠져서 나오실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으시는 행복한 여주이십니다 .
쓰레기 차 피하려다 X차에 치이신게 아니고 X차 피해 리무진에 사뿐히 안착하신 정말 부러운 여주십니다. 혼자서도 잘 놀아요를 몸소 실천하시며 삽질 한번 하고 구름속도 한번 헤매셨다가 연애하는 여자들의 조울증을 대변하시며 진짜 귀여워 죽습니다. 남주 한도진, 아 이분은 또 어찌해야합니까? 대사 다섯단어 제한선에 심취하셔서 절대 길게 말하지 않으시지만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이분 대사는 무한 재생입니다. 책 지문에 의하면 무표정에 무기질 눈빛을 가진 가슴이 없는 분이라 되어있지만 그건 시작에 잠깐일뿐 차가운듯 하시면서도 한번씩 처자 가슴 울리는 대사도 몇번 읊어주시며 나영이 놀리는 재미로 사시는 분답게 나영일 이리저리 저글링 하시면서도 보는 사람이 울렁 울렁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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