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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마의 산 하 |
| 요약 |
마의 산 (하)
[을유세계문학전집 시리즈 2]
토마스 만(Thomas Mann) 저/홍성광 역 | 을유문화사 | 2008.06.20
마의 산 (하) 이 책은 함부르크 출신의 한스 카스토르프라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책을 읽는 동안 마의 산은 희망보다는 오히려 죽음과 어둠이라는 이미지에 더 가까웠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공간이기도 하고, 환자로 요양원을 방문하게 되면 건강하게 퇴원하는 사람이 드물었기에 이런 이미지가 강하게 남았다. 그러면서도 희망을 이야기 했던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1차대전에 참여하기 위해 스스로 요양원을 걸어나간 카스토르프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죽음과 희망,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끊임없는 논쟁, 늘 규칙적이고 규율을 잘 지켰던 카스토르프와 침센, 규칙과는 거리가 먼 쇼샤부인, 꿈과 현실등 마의 산은 모든 사물과 논리를 이분법적으로 접근한다.
방문차 요양원을 왔을때와 7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의 생각은 끊임없이 변화했는데 특히 요양원에서의 논쟁은 자신의 시각을 정립하며 내면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카스토르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이 소설을 성장소설로도 분류하는 것은 아닐까싶다. 또한 논쟁과 히폐등을 통해 철학과 동성애, 상징과 비유등 모든 것을 담고 있기에 최고의 소설로 꼽히기도한다. 군인인 침센은 폐결핵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삶의 의지를 다진 카스토르프가 전쟁에서 죽음을 맞는 모습은 아이러니 하게 다가오지만 이것이 당시의 안타까운 시대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3세에 조선기사로 취직하고 그 무렵, 사촌 요아힘의 문병을 위해 스위스 산중 요양소를 방문한다. 기분 전환 겸 사촌의 문병 차 3주 일정으로 방문했지만, 결국 자신도 환자가 되어 예상치 않게 7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산중 요양소에서 투병생활을 하게 된다.‘마의 산’이라는 제목도 이런 산중 요양소의 생활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고산에 위치한 요양소였기에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평지 사람이라는 명칭으로 구분화하여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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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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