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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새로운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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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115]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단테 저/박우수 역 | 민음사 | 2005.02.25
새로운 인생 은 단테는 최고의 기독교적 상상력을 가진 시인이다 이 책은 단테의 평생의 사랑이야기를 자신의 시적 영감을 통해 절절하고 애잔하게 적은것이다.
자신이 9살때 8살인 베아트리체에게 첫눈에 반한뒤 줄곧 그의 인생 전체를 흔들어놓은 여인이다.
지금으로 발하면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무슨 사랑일까 하지만 원래 단테는 그만큼 순수했고 감수성이 남달라 시인으로도 큰 활동가이기에 그런 문학적 끼가 많은 사람은 그만큼 단순한 사건이나 사물에게도 큰 감명을 받는거같다.
베아트리체로 말하자면 어린나이에도 우아했고 또렷한 이목구비에 균형잡힌 몸매와 사랑스러운 미소와 행동으로 모든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여인이었다. 하지만 그런 완벽한 사람은 수명이 짧은지 24살이라는 정말 아름다운 나이에 죽고만다.
그 후에 단테는 그녀를 잃은 슬픔을 시로써 계속 승화시킨다. 단테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몇달동안 눈에서 샘처럼 눈물이 솟았다고 한다.
궁금한건 단테와 베아트리체는 단 한번도 사귄적이 없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그런 여인이었던 것이다.
지금같은 한번에 욕망에 사로잡힌 그런 사랑이 아닌 지고지순한 어쩌면 이해할수 없을지도 모를 그런 순수한 사랑이었고 그에겐 가슴안에 영원히 살아있는 영혼같은 것이었던 것이다.
그런 슬픔을 이겨내게 하기 위해 단테주변에 친척들과 친구들은 단테의 조건에 가까운 아내를 얻어주고 겨우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게 되지만 아내는 극히 평범한 사람이었고 현실적이어서 단테의 성격이 워낙 내향적이며 시문학에 빠지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고집스러운 사람이어서 얼마나 애를 태웠을지 모른다.
그래서 천재는 외로운것인가?
단테는 결혼후 아내가 죽은후에도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은 계속되어 그의 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한것일수도 있다.
오히려 베아트리체와 결혼했다면 어떠했을까? 그 사랑이 현실로 돌아와 괴로웠을지도 모른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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