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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양철북 2 |
| 요약 |
양철북 2 -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대표도서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33]
권터 그라스 저/장희창 역 | 민음사 | 1999.10.05
2권에서 오스카는, 상당히 충격적이고 신선한 소재였던 것 같다
스승 베브라를 다시 만나 전선 극장에 참여하게 되지만 로스비타를 잃고,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법적인 아버지인) 마체라트의 죽음까지 겪게 된다. (이 두 인물의 죽음에 자신이 고의든 아니든, 관여했음을 오스카는 고백한다.) 로스비타는 커피 한 잔 얻어다 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마지막 트럭을 놓칠까 봐 염려도 되고 약간 신경질이 나서, 그녀의 청을 거절했다. 게다가 약간 거친 태도까지 취했다. 그러자 그녀는 몸소 차에서 뛰어내려, 식기를 들고 하이힐을 신은 채 식당차를 향해 달렸다. 그리하여 따뜻한 아침 커피를 얻었지만, 그와 동시에 마침 날아온 함포 사격의 탄환까지 얻게 되었다. (p.75) 그래서 나는 내 손을 찌르면서 이잡기를 방해하는 그 배지를 내 옆에 서 있는 마체라트에게 손에 쥔 채 내밀었던 것이다. (......) 그런데도 그는 그 물건으로부터 벗어나려고만 했다. 그리하여 요리사로서 또한 식료품점 쇼윈도의 장식가로서 때때로 실증한 바 있는 풍부한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목구멍 이외에는 숨길 장소를 발견하지 못하고 말았다. (......) 이 처치곤란한 배지가 목구멍에 막히고 말았던 것이다. (p.157~158) 마체라트를 잃고,
오스카는 '자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고민 끝에 성장하게 되지만 121 센티미터의 키에 등에는 혹이 달린, (외양적으로는)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인물로 자라게 된다. 집에서 독립한 그는, 옆방의 도로테아 간호사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그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은 실패로 끝나고, 클레프를 만나 성장 후로 잡지 않았던 양철북을 다시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돈과 명예를 얻는다. 우연히, 살해당한 도로테아 간호사의 '반지 낀 넷째 손가락'을 얻게 되면서 살해혐의를 받게 되지만, 그로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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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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