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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 |
| 요약 |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저/이윤기 역 | 열린책들 | 2006.06.05
장미의 이름을 읽고 그와의 만남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세계. 역시 준비된 작품이었음을 알게 해주는 작가의 노력에 감동. 감동.나만의 세계란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해 주고, 무조건적인 읽기가 아닌 독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훈계. 이정도는 되어야 작가라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깊은 내면에서의 욕구해소와 반성을 하게되는 또하나의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의 석학이다. 에코의 창작노트입니다. '장미의 이름' 을 쓰는 동안의 에피소드, 발간후 이루어진 독자들과의 소통. 그에 대한 에코의 생각 등이 나와있구요... '장미의 이름'을 완성함에 있어 그의 뛰어나고 철저한 성미를 읽어낼수있는 부분도 볼수 있어요. 예를들면- 윌리엄수도사가 수도원장과 복도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거닐며 나누는 대화들의 구성은 , 실제로 성인 남자의 보통보폭으로 베네딕트수도원 복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걸었을때와 그 시간이 딱 들어맞는다는 점등....아무튼 장미의 이름이란 소설을 인상깊게 읽으셨던 분들이라면뭔가 이책을 읽음으로써 소설속 화자가 아닌 저자와의 대화를 직접적으로 나누는거라 느끼실수있을거예요......책이 두껍지않고 얇기때문에 부담없구요..그는 여러문자에 통달했고, 여러 언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며, 어려운 공식들도 척척 암기해 버리는 천재적인 머리를 지녔다. 그래선지 그의 글 한줄에서도 이상하게 무게감이 느껴지곤 한다. 그는 다소 무거운 사람이다.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등으로 시작된 이 작가의 글 읽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굳이 번역가들이 여러나라 말로 쓰여진 그의 글은 번역하기 어렵다..는 식의 후기를 남기지 않아도 읽는 독자들에게 그 어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의 글을 번역이 되어 있어도 결코 가볍게 책장을 넘길 것이 못된다. 한장, 한장을 눈도장 찍어가며 유심히 읽어야 얻어낼 것들이 보인다. 어렵다. 그 어떤 철학서나 공식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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