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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환경을 생각하는 개똥 클럽 |
| 요약 |
환경을 생각하는 개똥 클럽
[높새바람 시리즈 20]
수지 모건스턴(Susie Morgenstern) 저/최윤정 역 | 바람의아이들 | 2008.07.03
개응아를 밟으며서 개똥 없는 거리를 만들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하게된 자크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모여서 만들게 된 개똥클럽. 우리집의 내사랑 강아지들도 애완견을 키우고 싶어하지만 옆에서 살랑거리는 것도 혀로 핥으는 것도 싫어해서 아직까지도 허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개를 만지지 못한다는 핑계도 있다.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배우는 점도 많겠지만 여름에 더 지독해 지는 냄새도 싫다. 근데 개응아 클럽을 보면서 마음이 바뀌려 한다. 동물이지만 주인의 가르침으로 변을 가릴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을.
무료한 가운데 갑자기 떠오른 영감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으로 "개똥클럽"을 만든 자크와 옥타브. 두 아이가 그저 의미없는 모임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활동과 노력을 하였다는 사실이 우선 놀랍고 대견하다. 우리의 주위에도 애완견으로 인해 생겨나는 민폐의 문제로 인해 법규정도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한 시비거리가 아직도 많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창립을 시작한 아이들이 분분한 의견을 내세우며 알아가는 직접적 사실들이 흥미롭고 재미 있는데, 자크에게는 커다란 문제가 생겨나게 된다. 개를 싫어하는 자크에게 할머니가 주신 새끼 강아지. 그것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이름을 붙인 "샤를르 에두아르 루이 오귀스트". 철없는 그 녀석을 교육시켜 가면서 확실한 책임감을 깨우쳐야 하는데....., 사사건건 말썽을 피우지만 특이하게도 절대음감을 지니고 있어서 용서가 된다.
맡겨진 강아지 때문에 의욕이 주춤한 사이에 잠시 옥타브와의 사이도 벌어지게 되지만, 한 배를 탄 동지는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금 진취적 행동을 개시한다. 양심없는 개 주인의 행동을 질책하듯 비닐봉지에 개똥을 담아 전달하는 용감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그 과정중에 보기와 다른 행동을 하는 이들도 있음을 알고 놀라워하며 기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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