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
|
|
| 소개글 |
슈와가 여기 있었다 |
| 요약 |
슈와가 여기 있었다
[한림 고학년문고 시리즈 11]
닐 슈스터만 저/고수미 역 | 한림출판사 | 2009.02.11
난 어릴때부터 항상 눈에 띄였다. 이름도 특이하고, 목소리도 특이하다.
목소리가 특이한데, 거기다 목소리도 크다 그렇다보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띨 수가 없었다.
이 글을 이끌어가는 우리의 주인공 앤서니는 호기심 많고 사업 수완도 뛰어난(?) 아이. 집 식구들이 어 발음을 잘 못해서 ’앤치’로도 불린다. 늘 주변에 있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캘빈 슈와’라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앤서니의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슈와만큼은 아니지만 앤서니는 형인 프랭크와 여동생인 크리스티나에 비해 집에서 관심을 덜 받는 외로운 존재다. 그런데 같이 있을 때조차도 같이 있다는 걸 중간 중간에 까먹을만큼 존재감 없는 슈와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게다가 ’슈와’라는 이름조차도 참 존재감이 없다. 그래서 위로로 꺼낸 말이 이것이다. 난 눈에 띄는걸 즐기는 경향이 있었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눈이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지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았다. 자신의 존재성을 잃은 한 아이가 존재감을 찾는다는 이야기. 잃어버린 자아를 어떻게 찾을지..라는 궁금증에서 보았는데, 난 그 자아상실이 현대 대중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잃은 건줄 알았건만 이 책은 부모와 가족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성을 부각시키는 아이들의 행동에 관한 이야기였다.
조금 어린 아이들이라면 느꼈을 법한 수긍이 가는 그런 경험을 이야기로 만든 것이나 그런 존재감을 머리로 생각해본 애들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갔다.
전체적으로 너무나 글을 잘썼다. 초등학생들이 겨을 법한 가족, 친구 여자아이, 돈, 밥, 부모의 이혼, 아버지의 실직까지 절묘하게 갈등을 끄집어 내었다. 또한 저자의 세계관, 세상을 보는 눈을 잘 넣어왔기에 그 새로운 시각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배구를 정도.
소설이지만, 소설의 장점과 이야기로써의 갈등 구조를 잘 파악하여 이렇게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쓸수 있었다는 점. 정말 대단하다.
어쩌면 어릴때부터 이름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슈와가 여기 있었다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