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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여름으로 가는 문 |
| 요약 |
여름으로 가는 문
원제 : THE DOOR INTO SUMMER
저 :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 ㅣ 역 : 김혜정, 오공훈 ㅣ 출판사 : 마티 ㅣ 발행일 : 2009년 09월01일
자신이 만든 가사도우미 로봇이 히트를 한 21세기에 깨어난 천재 공학자 댄이 자신을 배신한 애인을 찾아 다시 70년대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줄거리입니다. 고양이가 나오는 표지가 SF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주인공이 애묘가인 관계로 고양이에 대한 설명이 상당부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간 여행에 관한 절묘한 시각 차이로 인한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미국 SF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그들의 과학에 대한 정보나 생각의 깊이가 깊어서 놀라기도 하는데 이번 작품은 작가가 50년대에 쓴 작품인데도 그의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면서 또다른 신세계인 지금과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과거에 쓴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관심이 간다. 미래에 대해 쓴 그 시점이 현재보다 더 과거일 경우에는 책 속에 씌여진 공상은 지금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비교해보는 맛도 있고, 더 미래일 경우에는 그 기술이 적용가능할 지, 가능하면 언제쯤일지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다. 1930년대에 집필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으면서 그 시대 그 작가의 미래에 대한 상상을 엿볼 수 있었다. 자연임신은 천시되고 인공수정으로 선별되어 계급화된 미래 사회는
고도의 과학화로 인해 인간성이 메마른 듯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들었었다.
처음 볼 때는 꾸역꾸역 읽었었는데, 두번째는 익숙해져서 일까.. 나름 재미있게 읽었었다.
제목은 멋진 신세계였으나 결코 멋진 신세계가 아니었던 그 책에 비하면 이번에 읽었던 ’여름으로 가는 문’은 여름으로 안내해주는 재미에 쭉 즐겁게 읽었다. 여름으로 가는 문은 1957년에 집필된 책인데, 로버트 하인라인도 초롱초롱한 상상력을 지닌 인물인 듯하다. 소설속 주인공은 1970년대에 살고 있고(당시보다 13년후), 2010년 현재보다 더 과거인 2000년에 대한 묘사가 지금으로봐도 어느 정도 미래의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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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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