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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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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 10대를 위한 SF 걸작선
시리즈 : 창비청소년문학시리즈24
저 : 필립 K.딕, 코니 윌리스 , 제인 욜런, 올슨 스콧 카드, 그렉 베어, 킴 스탠리 로빈슨, 스티븐 굴드, 낸시 크레스, 데브라 도일-제임스 D. 맥도널드, 테리 비슨, 제프리 A. 랜디스, 스파이더 로빈슨, 그렉 반 에커트, 데이비드 랭포드, 윌 셔털리, 머린 F. 맥휴, 로버트 찰스 윌슨 ㅣ 역 : 정소연 ㅣ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ㅣ 발행일 : 2009년 12월21일
불가능하다와 가능하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시대의 흐름과 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전에 발견 혹은 발명되지 않았던 어떤 것들이 도구나 현상으로 밝혀지면서, 지금의 우리는 옛날에는 그저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을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라, 과학소설 언제든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상상함으로써 더 많이 생각해 보게 되는 것들이다.
독특하고 반짝이는 상상력이 바탕이 된 과학 소설은 판타지 같으면서도 현실에 한 면을 완전히 내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된다. 현실에 대한 상상이라고 할까? 새로운 세계의 창조라기보다 진보된 현실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의 삶을 진지하게 상상해 보게 한다. 그리고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청소년을 위한 과학소설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긴 하지만, 연령대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읽히지만, 마음에는 무겁게 남는 느낌이 좋다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지금도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들의 반짝이는 단편들은 내게 늘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종합선물세트같다. 일단 많아서 좋기도 하고, 간혹 맛없는 것이 걸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전작품이 다 좋지는 않았지만 몇 몇 작품은 꽤 오래도록 머리와 마음을 무겁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17편의 단편은 참 다양한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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