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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황금 물고기 |
| 요약 |
황금 물고기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문학동네) 5]
르클레지오(Jean-Marie-Gustave Le Clezio) 저/최수철 역 | 문학동네 | 2009.12.15
노벨상 작가들을 접할 때면 어쩐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의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노벨상 수상 작가의 책을 읽을 때면 '이번에도 어렵겠거니'라고 왠지 주눅든 상태로 어떤 의무감에 책을 읽곤 했다. 하지만, 르 클레지오의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을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읽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책의 나오는 아이는 불행할정도로 아픈삶을 살아간다. 어린나이에 유괴를 당하고, 유괴를 당하고 난 뒤 사는곳에서는 아이를 탐하는 늙고 추한 남자가 있구,,,겨우 빠져나와 창녀들의 집에서 살게되지만 나중에는 다시 길거리에서 방황하게된다. 아이의 아픔은 언제 끝날까? 라일라는 어렸을 적에 유괴당하였다. 그리고 랄라 아스마라는 친절한 노인의 집에서 살게 된된다. 하지만 노인이 죽은 후 아들과 며느리와 살기에는 녹록치 않았다. 그렇게 도망가 우연히 알게 된 거리의 여자들이 사는 여인숙에서 살게 된다. 라일라는 어디론가 쉽게 잘 떠난다. 물론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삶이 그렇게 만들어가지만.. 사실 가진 것도 없기에 쉽게 떠날 수 도 있었지만... 라일라는 프랑스로 밀입국한다. 프랑스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며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계속 같이 살아가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제갈길을 가고 자기 앞가림을 하기도 바쁘다. 라일라도 역시 좋은사람과 나쁜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미국으로 건너가기도 하나 결국은 자신의 고향 아프리카로 돌아간다.
작은 물고기가 거센 물살들을 헤치며 나아가더니 결국은 황금 물고기가 되었다.
아니 원래부터 황금 물고기였을지도.. 마치 미운 오리새까기 원래는 백조였듯이..
근데 사실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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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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