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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트레버’를 읽고 |
| 요약 |
-‘트레버’를 읽고-
이책을 읽게된 동기는 트레버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누군게에게 작지만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어떤게 있고, 그게 어떤 큰 값짐인지를 알고 싶어서 읽게되었다.
12살 소년의 기특한 생각이다. 나를 포함해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숙제는 안 한다. 귀찮아서. 이 어린아이는 일찍 철이 든 것일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라?
만일 선생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 한 가지 씩 말하라고 하시면, 12살 수준으로 아마 휴지 줍기라고 답하였을 것이다. 특별하진 않다. 그래도 초등학교 땐 나름대로, 휴지 줍기는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것도 기껏해야 한 3일 동안 하는 휴지 줍기. 기간이라도 길면 모를까 휴지 줍는 기간도 짧으니까 그 힘은 더욱 작은 것 같았다. 내 12살 은 그랬다. 그러나 트레버는 나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숙제를 골똘히 생각해서 실천에 옮기기까지는 대단한 12살 소년이다. 더구나 나 같은 사람은 실천하기는 더욱 힘든 것들만 행동에 옮긴다. 아니, 힘들다기보다는 귀찮아서 멀리하는 차원이다. 그러나, 트레버는 정성껏 숙제를 했다. 내가 봐도 너무 착하고, 기특한 학생이다. 만약 내가 12살 때 트레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겼었다면, 지금쯤 유명인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트레버와 같은 숙제를 받는다면 난 희망을 잃고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도움을 주기보다는 용기를 주고, 좋아해 주기보다는 사랑해주고, 생각해주기 보다는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고, 관심을 가져주기 보다는 그 사람 모르게 기도 하고, 걱정해주기보다는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믿어 주는 힘이라고. 그 사람이 희망이 생겨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면, 희망을 잃고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이 아무 말도 안 해도, 그 사람이 해냈다는 것을 알기에, 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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