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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
| 요약 |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경제기사만큼 기초가 없는 사람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드문 것 같다. 기사를 읽겠다는 시도만으로도 두통을 유발하여 지레 포기했었던 과거를 반성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신문의 경제면을 펼치면 약올리듯이 알 수 없는 단어들이 가득하다. 공부하는 셈치고 기사에 나왔던 말들을 찾아가면 조금은 뿌듯하지만 용어만 안다고 설명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 그 매커니즘을 모르면 또다시 아리송해져 머리가 멍해지는 반복과정을 몇번 거치면 처음의 용기가 무색하게 경제기사를 보고 애써 모른척 하는 악순환의 무한반복인 셈이다.
수학과정처럼 여기서부터가 기초고 저기서부터는 중급과정이다는 식으로 범위가 정해져있으면 좋을텐데 경제는 여러가지 요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라 그런지 여러가지가 얽혀있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한 풀기 어려운 숙제이다. 답답한 마음에 지인에게 물어보면 처음에 한 두번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알려주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질문횟수가 늘어나면 평소에 신문 좀 찾아 읽어보라는 퉁박만 듣고 만다. 이쯤이면 애초에 알고 싶었던 순수한 의도는 손상된 자존심에 눌려 기가 죽고 빈정만 상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절대 초급자가 읽을 만한 경제참고서를 찾고 있었던 나는 이 책을 만났다. 경제기사가 이보다 쉬울 수는 없다며 잭 니콜슨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영화를 패러디한 제목으로 살랑살랑 손짓하는 이 책은 잭 니콜슨은 없지만 경제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큼 왠만한 경제용어와 기사들이 가득하다.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경제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까지 제법 두툼한 책을 넘겨가다보면 저자가 강조한 혼돈의 시대를 버텨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듯하다. 특히 나는 이십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의 시대라서 그런지 고용에 대한 챕터가 재미있게 다가왔다. 구직자는 마땅히 일할 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반해 회사에서는 일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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