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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2 |
| 요약 |
괴물 2
시리즈 : 괴물 시리즈
저 : 이외수 ㅣ 출판사 : 해냄출판사 ㅣ 발행일 : 2008년 06월30일
괴물 2편은 읽으면서도 이외수 작품중에서 전체적으로 드는 느낌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불쾌함이 앞선다. 하지만 책을 다 덮고 나면 뭔가 파격적이네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전진철은 왼쪽 안구가 함몰된 채 태어나 어렸을 때는 미국에서 자랐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으로 귀화하였으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주위를 겉도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우울증에 걸려 자식을 돌보지 못하는 언니를 대신하여 전진철을 키운 그의 이모는 그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안구이식수술을 시켜주지만, 비틀어진 욕망으로 가득 차버린 전진철은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혀 부정한 행동을 일삼는다. 급기야 그의 이모는 그를 감금하다시피 하여 교육시키는데 전체적으로 이야기에 통일성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연결되는 순간 묘한 통일감을 준다. 이게 바로 괴물의 매력이다. 난 처음으로 이외수님의 소설로 이런 파격적인 소설을 읽었기 때문에 약간 충격이 컸지만 또 그만큼 책의 매력도 물씬 느낄수 있었다."지치지 않는 영혼의 순례자 이외수, 그가 3년 7개월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바쳐 완성한 장편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나왔던 소설 괴물... 하지만, 2권의 책을 읽은후의 나의 감상평은 한마디로 압축시킬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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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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